2022년 영화일기-11월(에놀라 홈즈2~재벌집 막내아들)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22년 11월 29일 |
10.29 참사의 참담함에 이은 통탄스런 행태가 이어지는 와중에 지인과의 가을 나들이와 백내장 수술까지 정신 없이 한 달이 지나갔다. 시국이 혼란하고 개인적으로도 신경 써야할 경제적인 것들에, 그동안 혼자 살아가야하는 무게감과 불안감이 거의 습관이 되어 마음이 편치 않았다. 늘 부정적인 감정을 떨치기 위해 다양한 것들을 시도하고 노력했지만 혼자의 삶이란 압박에서 이젠 좀 마음을 내려놔야할 것을 안다. 완벽주의가 몸에 벤 삶이지만 결국 나를 지키고 보호하는 것은 나 자신 밖에 없음을 알기에... 본격적인 추위가 늦어지고 마음도 여유가 없어 드라마나 영화는 슬슬 봤다. 다만 흥미로운 사극의 시도와 김혜수의 명연기로 집중했던 드라마가 알고보니 중국 기업과 연관이 있어 여러 장면
드라마 가우스전자 등장인물 건강미 조정치 웹툰!
By Der Sinn des Lebens | 2022년 9월 30일 |
2020년 영화일기-4월(쓰리빌보드~배를 엮다)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20년 4월 30일 |
2020년 4월 코로나19가 우리나라는 안정적이어서 빠른 일상이 서둘러지지만 그러기엔 꺼림칙하기에 아직은 조심스러운 분위기 속 시사회도 좀 가고 지인들과 마스크 미팅 산책도 살짝 즐기는 중. 완결된 드라마 <하이바이, 마마> 마지막회에 작년 엄마와의 이별이 떠올라 심하게 오열하다 심장에 경고신호가 와서 혼자서 무서움을 견디기도 했다. 1년 마다 하는 심장 초음파의 결과도 여전히 폐동맥의 압력이 높아 일상이나 운동 등 무리하지 않게 조심해야 하는 스트레스도 살짝 추가되었다. 게다 한쪽눈 시력이 자꾸 떨어져 심각한 정도... 일상이 더 불편한 것을 지나 걱정이다. 아무튼 어느정도 혼자의 삶이 익숙해지긴 했지만 그 고립감이 요즘 시국과 더해져 너무 힘든게 사실... 그렇지만 꽃샘추위 이후 완연히 좋은
2021년 영화일기-12월(가족은 괴로워....), 연말결산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21년 12월 31일 |
2021년12월이렇게 또 1년이.... 이젠 말하기도 귀찮은 단어 '코로나'로 어떻게 살았는지 기억도 잘 나지 않는다. 나름대로 문화생활로 마음을 달래려 했지만 계속되는 변이와 확산으로 이 강추위에 아프고 고립되어 한 해의 마지막 날을 쓸쓸히 보내고 있다. 이러다 죽나 싶게 위가 안 좋았는데, 다행히 침치료와 한약의 효과로 조금씩 좋아지고 있어 그나마 살짝 기력이 생기고 있다. 다만 내 앞에 놓인 경제적 난관이 극도로 심각해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다. 신경 쓰면 또 속이 안 좋아질까 두려워 그냥 '멍' 하고만 있지만...아무튼 아픈 동안 영화고 뭐고 정신이 하나도 없었지만 서서히 미뤄놨던 작품들을 조금씩 보기 시작했고, jtbc 음악 프로그램(풍류대장, 싱어게인2) 등 TV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