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그랬던 부산

mixtape|2016년 8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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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그랬던 부산

그저 그랬던 부산

mixtape|2016년 8월 9일

사람이 많은곳을 싫어라도 하지만 이건.. 오고 가며 길에서 시간을 버린 케이스랑 겹쳐서 더 별로였다. 버스만으로 3시간 반인데(더 걸렸고) 내려서 또 시내버스로 2시간, 환승 2번. 내가 놀러 온건지 고행하러 온건지... 누가 길에서 시간보내는 여행을 좋아하겠냐마는 나는 특히 싫어하는 편이라 정말 버스에서 있는 내내 다시는 안오겠다는 생각밖에 안했다. 일을 안하면 다들 노는줄 아는데 사실 남들이 생각하는 만큼 그렇게 한가하진 않다. 본인들이 어떻게 살았는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 버스에서 자면서 시간을 보낼 정도로 휴가가 가고싶었던 것도 아니고 그렇게 시간이 남는 것도 아니고 그렇게 시간을 쪼개서 놀아야 하는 것도 아니었다. 기차였다면 책이라도 읽었을 텐데 버스는... 멀미... 여행이랑 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