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제
By 로그온티어의 혼란스런 세계관 | 2018년 6월 20일 |
실제 누군가가 죽은 뉴스를 가지고 말하는 게 조심스러운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머리에서 떨칠 수 없는 생각이, 그 분 돌아가신 상황이 [마약전쟁]의 오프닝과 비슷했기 때문이다. 일단 리메이크인 [독전]에는 그런 씬이 없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그게 이상하게 밟혔다. 물론 급발진 사고나 심근경색 사고는 많으니까 그렇다 치지만, 자꾸 문득문득 그 생각이 든다.
결국 봐버렸어
By 로그온티어의 혼란스런 세계관 | 2018년 4월 30일 |
[마약전쟁]을 보았다. 리메이크인 [독전]을 기대하는데, 도무지 참을 수 없어서 원작은 어떤가 하고 봐버림. 결국 전개가 예상가버렸다. [독전]에서는 이선생이 변주였는데, 원작대로면 결국 이선생은... 문제는 원작의 캐릭터성을 그대로 집어넣어서 락이 이선생을 몰래 도우려는 역할이 될 것이냐, 아니면 재해석을 통해서 락이 이선생이고 그가 난관을 빠져나가기 위해 애쓰는 거냐일텐데. 생각에 후자가 더 재밌을 것 같다. 그나저나 [마약전쟁]의 전투씬들을 따라갈 수 있으려나... 진짜 기이했다. 볼 때는 긴박감 넘치는 분위기와 더불어 은근한 간지가 있는 장면들이었다. 근데 영화가 끝나고 다시 생각해보니 뭔가 웃긴 장면들이 되는 기이함. 되게 전술적으로 움직이는 듯 하지만, 쌍권총 들고 날아다니던
[창궐] 장르의 법칙은 왜 필요한가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8년 10월 24일 |
조선, 장동건, 현빈, 좀비, 이 얼마나 매혹적인 재료들인지~ 기대하던 작품인 창궐을 익무 시사로 봤습니다. 사실 물괴를 B급 감성으로 장르적으론 어느정도 좋게 본 입장에서 잘 다듬은 물괴가 연상되더군요. 문제는 그러면서 B급 감성도 죽고 그렇다고 장르적으로 튼튼해서 부산행처럼 가느냐 하면 아니고.... 여러모로 무난한 작품이 되어버렸습니다. 장르적으로 봤을 때 그렇고 일반적인 한국영화로 봤을 때는~ 소프트한 좀비물로서 적절하니 잘생긴 현빈과 장동건 듀오도 나오고 픽션 사극으로서 팝콘영화로 볼만하긴 하겠네요. 장르물로서의 기대를 빼고 한국영화를 즐기시는 분이라면 추천드릴만 합니다. 좀비가 좀비여야~ ㅜㅜ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야귀로 다르게
[해피선데이] 슈퍼맨이 돌아왔다+1박2일
By 하루새님의 이글루 | 2014년 2월 15일 |
해피선데이에서 새롭게 편성된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15회를 보게 되었다. 그리고 부족할런지 모르지만 슈퍼맨이 돌아왔다 15회를 본 나의 느낌을 얘기해보고자 한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15회;아빠효과의 기적 편> 이번 15회의 시작은 두 아들과 함께 샤워를 하는 장현성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시작했다. 하루네 집에 가기 위해 샤워를 하는 장현성과 두 아들의 모습이 왠지 모르는 느낌을 주게 하는 가운데 장현성네 아들을 기다리는 하루의 모습 역시 왠지 모르는 느낌을 주게 한다.. 하루의 집에 놀러온 장현성네 두 아들의 모습과 배틀을 벌이는 하루와 준서의 모습이 나름 흥미로웠던 가운데 하루의 모습을 보면서 준우한테 반한게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게 한다 그런 가운데 물고기를 잡으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