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무사 백동수] 中 여진족 캐릭터?
By 남중생 | 2018년 5월 3일 |
연암 박지원이 바라던 유통 인프라, 그리고 뜻밖의 커넥션 포스팅에 넣을 "무사 백동수"이미지를 찾다가, 천(天)이라는 다소 독특한 이름을 가진 캐릭터를 보았습니다. 이 사람(최민수 분)은 스님은 아니고, 가공의 인물입니다만... 이게 그 뭐냐... 염주 패션 힙스터 여진족 아닙니까?(길공구 님의 늘 염주를 굴리는 자비로운 누르하치 포스팅, 역사관심 님의 함경도의 여진족 미이라 고찰 포스팅 참조.) 드라마 자체도 18세기의 조선-청 관계와 북벌론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것으로 소개되던데... 뭐 역사 고증은 잠시 내려놓고, 암튼 조선 북쪽 국경지대의 다이나믹함을 다루는 드라마라는거죠! ▲무사 백동수 中 다이나믹한... 북쪽... 국경... 지대... 남쪽도...
[풍기농서] 누란지국의 첩자
By 타누키의 MAGIC-BOX | 2023년 1월 7일 |
삼국지의 촉나라 말기를 배경으로 제갈량의 북벌이 실패하고 재정비하며 2차 북벌을 준비하는 내용입니다. 나라와 나라 간의 첩보 싸움이 꽤나 드라이하니 잘 그려져 마음에 드네요. 삼국지는 많이 읽었었지만 시기적으로 잘 기억나지 않을만한 부분이고 특이하게 스파이를 주로 다루고 있어 흥미로운데다 배우들도 좋아서 추천하는 바입니다.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특히 천쿤은 이런 비극에 최적화되었다 싶을만한 인물로 해피엔딩을 좋아하지만 차곡차곡 쌓아 보여주는 결말은 눈물나지만 그만큼 그의 어둠이 얼마나 짙고 켜켜이 깔리고 있었는지 이해가 가서... 순후 역의 백우도 순박한 눈망울과 함께 진실만 파내려는게 결국... 그래도 그의 잘못이 아닌걸 복
타카하타 이사오가 만들 예정이었던 환상의 영화 국경
By 의지있는 크릴새우님의 이글루입니다 | 2018년 4월 15일 |
미야자키 하야오 프로듀서X오시이 마모루 감독 조합으로 만들 예정이었던 지브리 영화 <앵커> 『국경』은 아동문학작가 겸 극작가 시카타 신이 1986년부터 1989년에 걸쳐 발표한 소설 삼부작. 1권으로 망라한 1995년판은 총 600페이지가 넘는 장편이다. 중일전쟁, 태평양 전쟁 당시의 조선,중국,만주,몽골을 무대로 서울에서 태어난 일본인 청년이, 죽었을 터인 소꿉친구를 찾는 과정에서 반만항일(反満抗日)이나 조선독립을 위한 지하 독립운동에 참가하는 스토리다.이 작품에는 아마카스 사건의 아마카스 아사히코나 육군대장 토죠 히데키, 조선독립운동가 시절의 김일성, 혹은 모리시게 히사야 등 실존 인물이 다수 등장하는데 논픽션이 아니라, '모험소설'의 형식을 취하고 있다. 하지만 그런 한편으로 이야기에
수원화성 벌룬 관광
By 별 &amp; 모닥불 | 2018년 3월 29일 |
수원 화성(華城)에 가면 열기구를 타고 관광할 수 있다 동영상 보기=>http://silvernettv.com/10776 터키 카파도키아에 벌룬 타기 관광이 있다면 우리나라 수원 화성에서도 열기구 관광을 즐길 수 있다. 플라잉수원이라고 이름 지어진 이 열기구의 탑승요금은 성인이 18,000원이고 어린이가 15,000원이다. 수원시민에게는 30% 할인해 준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수원 화성은 영문으로 'World Heritage Suwon Hwaseong Fortress'다. 그 이름이 말해 주듯 수원 화성은 단순한 도시 성곽이 아니라 군사적으로 공격과 방어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요새(要塞)라는 점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이 성(城)은 조선 정조(正祖)대왕이 당파정치를 근절하고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