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치(Searching, 2017)
By MANIA and Superstar | 2018년 9월 15일 |
드라마 | 미국 | 101분 | 2018. 8.29 개봉 | 12세 감독 : 아니쉬 차간티 출연 : 존 조(데이빗 킴), 데브라 메싱(로즈메리 빅), 미셸라(마고 킴), 조셉 리(피터), 사라 손(파멜라 킴) 이런 영상 전개 방식의 영화가 또 있을까? 처음에는 조금 거부감도 오고 보다가 어지러울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지만 엔딩이 올라가는 그 순간까지 많은 생각과 여운이 남은 좋은 영화였다. 영화 속 배우보다 가장 많이 보게 되는 건 애플의 맥북에어의 바탕화면과 각 종 기능들. 마치 애플의 광고 같기도 했지만, 탄탄한 내용의 전개는 긴장감과 감동을 모두 잡는 최고의 효과를 보여줬다. 안그래도 가벼운 무게의 노트북을 하나 더 장만하고 싶었는데... 영화 보는 내내 수없이 갈등하고 고민했다. 하지만 아직은
[스타트렉 다크니스] 베네딕트 장군님 체고시다.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3년 6월 18일 |
스타트렉 더 비기닝에서는 스타트렉을 봐왔던 세대가 아니라 그런지 괜찮은 SF정도 였다면 이번 다크니스는 베네딕트 컴버배치 덕분에 빵빵 터지면서 볼 수 있었네요. SF적인 면도 중요하긴 하지만 그건 1편에서 중점적으로 다뤘었으니까 ㅋㅋ 최근에 봤던 은밀하게 위대하게와는 달리 원작을 안봤어도 괜찮은 방식으로 만들어서 무리없이 와닿는게 역시 좋은 영화답다고 할 수 있겠네요. 혹시 아직도 못보셨다면 아이맥스에서 보시길~ 컨버팅했다고 알고 있는데 그래도 괜찮더군요. 베네딕트 팬이라면 7할은 나오니까 필견 ㅎㅎㅎ 게다가 혼자서 무쌍 찍는걸 보면 ㅋㅋㅋㅋ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영화보시면 아시겠지만 혼자서 다 때려잡는 베네딕트 장군님 ㅎㄷㄷㄷ 솔방울 폭탄 장군도
한국 박스오피스 '안시성' 3색 블록버스터 배틀 제압!
By 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 2018년 9월 26일 |
추석 시즌 2주간을 노리고 제작비 100억을 훌쩍 넘기는 블록버스터 3작품이 격돌했습니다. 그 결과는? 이 전쟁의 승자는 안시성 전투를 무대로 한 사극 블록버스터 '안시성'이었습니다. 200억원 이상의 제작비가 들어가서 손익분기점이 579만명이나 되는 영화죠. '내 깡패 같은 애인'의 김광식 감독이 연출했고 조인성, 남주혁, 박성웅이 주연을 맡았습니다. 엄태구와 설현도 나오는군요. 1341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112만 9천명, 한주간 140만 9천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123억 3천만원. 블록버스터가 셋이나 되어서 그런가, 상영관을 가장 많이 잡긴 했지만 그래도 혼자 압도적으로 많이 잡진 못했습니다. 1위를 했음에도 손익분기점이 워낙 높아서 출발이 좋다고 보긴 어
서치
By DID U MISS ME ? | 2018년 9월 3일 |
흔한 형식이 아닌 것은 맞지만, 그렇다고 아주 새로운 아이디어인 것은 또 아니다. 불과 몇 년 전 같은 제작자가 만든 <언프렌디드 - 친구삭제>라는 영화가 있었고, 인디 영화 몇 편과 미드에서도 몇 번 시도했던 것이 바로 컴퓨터 모니터 화면으로만 진행되는 형식이다. 하지만 누차 이야기했듯이 누가 먼저 했는가-보다, 누가 어떻게 살렸느냐-가 중요한 게 또 이 바닥 아니겠나. 열려라, 스포천국! 대단히 영리한 것은 맞다. 일단 비주얼의 형식이 일반 관객들에겐 대단히 새롭게 보이거든. 그래서 일단 이목을 끈다. 그러면서도 적절히 사회 비판적 요소도 함께 끌고 간다. 까놓고 말해 요즘 SNS 안 하는 사람 거의 없고, 좋은 점도 많지만 분명히 짚고 넘어갈 만한 단점과 비판점들도 꽤 많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