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동부(7일차),오타와(Ottawa):캐나다 전쟁박물관(Canadian War Museum)
By Boundary.邊境 | 2018년 11월 11일 |
오타와 Bnb에서의 첫날밤은 그렇게 유쾌하지 않았습니다. 갑자기 찾아온 찜통더위가 밤 늦게까지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 이 숙소에는 에어컨이 없었거든요. 내부 인테리어는 번지르르 했는데 막상 실속은 조금 부족했던 곳이었습니다. 딱 하나 좋은 점이 있다면 세탁기가 있어서 마음껏 옷을 빨 수가 있었다는 것 정도겠네요. 아무튼, 오타와의 두번째날이 밝았습니다. 시내 중심가에서 간단하게 커피와 아침을 먹은 저와 아내는 오전 시간에는 각자의 관심사에 맞는 여행을 할 수 있도록 흩어지기로 결정했습니다. 그 뒤 아내가 어디 갔는지는 저는 모릅니다. 어딘가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겠지요. 제가 제가 캐나다 전쟁박물관에서 보낸 시간만큼 행복하고, 감탄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전쟁박물관은 오타
퀘벡(QC):고래는 바다속에 있었을 겁니다-4일차(HLFX+352)
By Boundary.邊境 | 2018년 7월 10일 |
* 7월9일 여행 11일차, 온타리오(Ontario)의 킹스턴(Kingston)에서 오전을 보내고 지금은 몬트리올(Montréal)에서 이 글을 씁니다. 여행의 전반전이 끝나고 후반전으로 접어드는 지금, 시간은 촉박하고 볼 건 많아서 포스팅을 올리기가 쉽지 않네요. ------------------------------------------------------------------------------------------------------------- 1. 고래는 어디에 이른 새벽, 알람도 없이 눈을 뜹니다. 코끝으로 약간은 싸늘한, 하지만 신선한 공기가 느껴집니다. 새소리, 파도소리가 들려오고 가끔씩 주변의 다른텐트에서 달그락거리는 그릇소리도 납니다. 저는 눈, 코, 입을 얼굴에서
Suspension+Rain_ Vancouver 먹고사는 이야기_202310
By Mrs.Moon House | 2023년 10월 19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