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할 땐 누구나 최악이 된다] 드디어 청춘을 덮다
By 타누키의 MAGIC-BOX | 2022년 9월 2일 |
정재영의 택배짤로 먼저 유명해진 작품이지만 영화를 보고나니 영제인 THE WORST PERSON IN THE WORLD이 훨씬 와닿는 영화네요. 원제도 VERDENS VERSTE MENNESKE으로 마찬가지인걸 보면 국내에는 로맨틱한 이미지로 팔기 위해 노력한 흔적이거나 주인공에 대한 쉴드를 과하게 보내는게 아닌가 싶어 아쉬워지는 제목입니다. 하지만 그것과 상관없이 인생과 사랑, 그리고 타이밍에 대해 인상적으로 그려낸 작품이라 누구에게나 추천하는 바이네요. 500일의 썸머의 그녀가 그 이후에 어떻게 살았을까? 라는게 문득 생각날 정도로 마음에 들었고 요아킴 트리에 감독의 첫 관람작인데 다른 작품도 보고 싶어졌습니다. 4.5/5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영화 티켓 투 파라다이스 후기! 쿠키 평점 출연진!
By Der Sinn des Lebens | 2022년 10월 11일 |
워 머신
By DID U MISS ME ? | 2017년 6월 1일 |
세상에 정치적이지 않은 것은 없다. 하다못해 오늘 저녁에 된장찌개를 먹을지 김치찌개를 먹을지 논쟁하는 것도 정치다. 살아가면서, 두 개 이상의 선택지에서 고민하고 결정하게 되는 모든 행위들은 다 정치적인 것이다. 하다못해 전쟁터에서야 오죽하랴. 하지만 이 영화는 전장 한 가운데에서 순간순간의 모든 선택들을 집중 조명하는 본격 전쟁물도 아니고, 포스터에 하나부터 열까지 다 덜 떨어지게 생긴 놈들만 나오길래 코미디물인 줄 알았는데 그것도 아니다. 본인의 야망을 끝까지 밀고 나가 관철시켜, 끝내는 승리를 쟁취하려 하는데 하나부터 열까지 도와주지를 않는다. 망할 대통령은 무시하고나 앉아있고 오바마가 이렇게 얄밉게 등장하는 영화도 드물 거야, 주위 관료들은 뭣 좀 해보려하면 태클부터 걸고 본다. 게다가 웬 멀대 같
"록키" 스핀오프 영화가 나온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5년 1월 4일 |
얼마 전에 록키를 1편부터 전부 다 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솔직히 제 취향의 영화는 아니더군요. 몇몇 부분들은 과도한 미국 만세로 보이는 것들도 있었고 말입니다. 하지만 그래도 맨 앞편과 맨 뒤편은 그래도 나름대로의 재미가 있더군요. 그런데 이 시리즈에서 뭔가 더 끄집어 낼 것이 있는지 이제는 스핀오프도 나온다고 하네요. 차례대로 안드레 워드와 토니 벨류라는 사람입니다. 영화 배우가 아니고 진짜 복서더군요. 이번 작품의 제목은 "Creed"라는 작품으로 아폴로 크리드의 손자 이야기를 한다고 합니다. 참고로 아폴로 크리드 역할은 마이클 B. 조던이 맡는다고 하네요. 토니 벨류는 크리드의 중요 상대로 나오고, 실베스터 스텔론도 이 영화에 멘토 역할로 나올 거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