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위대한 친구, 세잔 - 예술에 대한 매력을 표현하는 위험한 지루함
By 오늘 난 뭐했나...... | 2016년 12월 16일 |
해당 주간에 원래는 아무것도 안 보려고 했었습니다. 다른 애니메이션 하나가 땡기기는 했습니다만, 결국에는 엔트리에서 제외 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말았죠. 그만큼 취향에 안 맞는달까요. 결국에는 그냥 넘어가나 싶어서 있었는데, 이래저래 확인 하다보니 한편이 더 걸리기는 하더군요. 그래서 일단 리스트에 포함 시키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작품성쪽으로 승부하는 영화이다 보니 좀 묘하게 다가오는 맛은 있지만, 간간히 이런 것도 한 번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이 영화의 감독인 다니엘르 톰슨에 관해서 솔직히 잘 모른다고 쓰려고 했는데, 의외의 작품을 하나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직접 연출을 했었던 작품은 아닌데, 이상하게 저랑 연이 없고, 평가는 바닥을 기는데 보
DC의 신작영화 후기, 국내개봉 안하길 잘한듯.
By ★ 무비 JY's 영화공간 ★ | 2023년 10월 21일 |
던전 앤 드래곤 : 도둑들의 명예 - 오락성의 극한을 추구하면 뭐라도 할 수 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23년 3월 29일 |
정말 기대가 안 됨에도 불구하고 보게 되는 영화들이 좀 있습니다. 이 영화가 바로 그 대표적인 케이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사실상 제대로 된 판타지 영화 보는게 쉽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디지털로 모든걸 만들 수 있는 세상이 되긴 했지만, 이에 관해서 오히려 영화판의 해석은 뭔가 뒤뜰어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 면이 많은 것이죠. 이 영화 역시 그럴 것 같아서 기대가 별로 안 되긴 합니다. 하지만, 일단 봐야 뭐라고 할 수 있으니 결국 보게 되었죠.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던전 앤 드래곤은 이미 영화화 된 바가 있습니다. 솔직히 저는 이 영화가 우베 볼 감독이 한 것으로 알고 있었습니다만, 감독 자체는 코트니 솔로몬 이라는 인물이었습니다. 최근에는
10월에 본 영화들
By Dark Ride of the Glasmoon | 2017년 11월 1일 |
어쩐지 화제가 되는 작품이 조금 적었던 것 같은, 10월의 영화 정리입니다. 드니 빌뇌브, "블레이드 러너 2049" 무려 36년의 시간을 건너뛰고 찾아온, 아마도 영화사상 가장 화려한 팬무비 타이카 와이티티, "토르: 라그나로크" 라그나로크가 벌어지는데 로키가 찬밥이라니! 이 시리즈의 정체는 로키 삼부작이 아니었냐고!! 대런 아로노프스키, "마더!" 성경을 재미있게(...) 비튼 블랙 유머, 혹은 아로노프스키의 종교적 망상 트레이 에드워드 슐츠, "잇 컴스 앳 나잇" 공포와 생존의 1인칭 체험. 두려움은 무지로부터 나온다 황동혁, "남한산성" 영상과 내용을 모두 잡은 수작 사극. 그러나 추석 관객을 잡기엔 무거웠구나 강윤성, "범죄도시" 마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