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운남성 여행기 (부제: 고2학생 공부 동기부여 여행) 1일차
By 차이컬쳐 | 2012년 8월 23일 |
사진: 리장고성 중국 운남성 여행을 다녀 왔다. 8월 10일부터 10일간... 여행을 가게된 계기는... 나에게서 중국어스터디를 받는 분이 계시는데, 그 분 남동생 상만이(가명을 쓰기로 한다)가 고2임에도 공부에 대해 흥미를 못 느끼고 친구들하고 놀기만 하고 게임만 하는데 너무 걱정이 되어서 나에게 어떻게 하면 공부를 시킬 수 있을지 문의를 해 온 것에서 시작이 되었다. 난 상만이 어머니를 만났고, 상만이가 공부를 하도록 동기부여를 시켜주겠다고 약속을 했다. 고등학교 2학년생에게 아무리 공부해라 말을 한들 귀에 들어갈 리 없다. 친구들과 놀고, 게임하기 좋아하고 38명 중에 36등 (그나마 뒤의 2명은 운동부)하는 학생에게 공부해라고 말을 해 봤자 귀에 들어갈 리 없다. 그래서 난 상만이를 데리고 왜
Mar 2015 타이난 도착 & 타이난 숙소 샹그릴라
By A Pint of Pimm's | 2015년 3월 29일 |
참 오랫동안 생각해온 타이완 여행이었다. 구구절절 이야기하면 손가락 아프고, 다시 생각하면 화 나니까 통과~ 오랫동안 기대했다고 여행 준비가 철저했냐면, 저는 그런 사람이 아닙니다 ㅋ 대략 타이난 이틀, 타이페이 이틀, 타이페이 근교 이틀 정도로 잡아두고, 숙소 및 기차표 예매한 것이 전부였다. 뭐, 그 정도면 꼭 필요한 건 다 한거지!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타이페이에 도착한 것은 오후 1시 가량. 입국 심사를 마치자마자 인터넷에서 배운 대로 심카드 및 이지카드 구매~ 심카드는 어딜 가나 빵빵 터지...는 것은 아니지만, 가격이 저렴하니 그 정도야 참을만하다. 일주일 가량 머물면서 상당히 유용하게 잘 썼다. 비행기 연착이나 입국 심사 지연 등을 감안해서 타이난으로 가는 기차는 여유있는 걸로
중국 운남성 여행기 (부제: 고2학생 공부 동기부여 여행) 2일차
By 차이컬쳐 | 2012년 8월 23일 |
사진: 따리고성 식당가 쿤밍에 도착하여 한숨도 자지 못하고 바로 쿤밍에서 따리로 이동을 하게 되었다. 한일전 승리에 대한 기쁨도 잠시... 쿤밍서부버스터미널에 도착을 하니 줄이 엄청 길게 늘어져 있는 것이다. 8월 11일 토요일. 토요일이라 사람이 많은 것 같았다. 쿤밍에서 따리를 갈 땐 기차로 갈 수도 있으나 기차표는 예매를 하지 않으면 구하기 힘들다. 표를 못 구해서 버스를 타기로 하고 서부버스터미널로 무작정 왔다. 한참후에야 오전 10:00 출발 따리행 버스표를 구할 수 있었다.대기하는 곳도 사람이 많다.아직은 V자를 그릴 정도로 여유가 있다. 버스는 10시에 출발하여 오후 3시경에나 도착했다.이 휴게소는 12년전 심야버스 타고 가다 잠시 내려서 화장실 갔던 휴게소이다. 쿤밍에서 따리 가는 길은 고
중국운남성여행기(부제:고2학생 공부동기부여 여행) 5일차 샹그릴라2부
By 차이컬쳐 | 2012년 8월 23일 |
상만. 비비안, 나 중국식 인사법 점심을 먹고 다시 달리기 시작했다.보리밭이 시원하다.저 멀리 호수가 보이기 시작한다. 그런데 호수 진입로에 이렇게 매표소가 있다. 1인당 40위안이라는데...우리는 웬디와 비비안이 흥정을 해서 5명이지만 2명 요금만 내고 통과를 했다.비비안의 설정샷스튜어트는 이날 자전거가 계속 말썽이었다. 매표소직원이 고쳐주고 있는 모습이다.호수에 비친 구름의 모습이 아릅답다.저 사람들은 자동차로 이동하면서 내려서 사진을 계속 찍고 있었다.점점 지쳐가고 있다.이 호수에서 수영을 하는 사람이 있다. 난 이런 호수에서 수영하라면 못 할 것 같다. 일단 물속에 뭐가 있는지도 모르고...조그마한 마을도 보인다.저기 반대편에서 자전거를 타고 여기까지 온 것이다.도중에 나무 올리는 걸 도와주고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