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복제, 소비자만의 잘못일까?
By 으아 제목 귀찮아 | 2013년 12월 6일 |
쉰 떡밥이지만, 요근래 회자되는 일이 많다. 저작권에 대해 나는 깨끗한 인물이 아니다. 심지어 나만의 저작물을 내놓은 경력까지도 있음에도 말이다. 저작권법에서 무결하기란 쉽지 않다. 하다못해 윈도우 정품을 쓰는 사람도 야동은 토렌트에서 다운받는다. 얼마전 한 블로거가 러브라이브 6집을 가지고 다운받는 사람들 대해 분개하는 것을 보았다. 근데 그 유저 블로그를 살펴보니 다른 애니는 열심히 다운 받아서 보더라. 나는 저작권법은 악법이라고 생각한다. 애당초 저작권법이란 시작이 창작자를 보호하는 데에 있지, 창작자에게 막대한 부를 가져다주는 장치가 아니었다. 단지 누군가가 먼저 생각해냈고, 고안해냈다는 이유만으로 선점하고 타인에게 강제성을 부여한다는 것은 모순을 내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