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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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보기 →![[영화] 아무르](https://img.zoomtrend.com/2013/02/03/c0017721_510d010033450.jpg)
[영화] 아무르
그동안 무척 보고 싶었던 아무르를 오늘에야 봤다. 안느 부부가 맞닥뜨린 절벽이라는게 언젠가 인간극장 같은 데서 보았던 어느 딱한 이웃의, 비참한 병마와의 싸움과도 비슷하다. 죽음의 그림자가 그 사람이 한때 지녔던 고귀한 자태를 무너뜨리고 누군가는 곁에서 지켜봐야만하는, 이런 현실은 tv로 볼때면 말 그대로 지독했다. 절대 피해가고 싶은 그런 불운처럼. 아무르가 보여준것은 거기에서 차이가 난다. 그건 피해갈수도 억지로 맞이할수도 없는 조용한 흐름같은 것이었다. 나는 그런 멀지도 가깝지도 않은 어쩌면 흔하고 어쩌면 드문 그 죽음 앞의 두 사람을 아무르처럼 그려주는 영화를 기다려왔던 것 같다. 관객 앞에 죽음을 휘둘러 자극하지 않으면서도 마음에 지그시 자국을 남기는 영화였다. 영화를 보고 나오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