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대동하늘공원 사뿐사뿐 거니는 산책코스By 대전광역시 공식블로그 | 2019년 3월 23일 | 오래간만에 동구쪽을 갔다가 못보던 것이 보여서 올라가 봅니다. 문화가 스며든 도시를 거닐다보면 잊고 있던 그 도시와 공간의 역사를 떠올리게 됩니다. 동구 대동하늘공원으로 올라가는 길. 주차장이 있으니 차를 세우고 올라가시면 됩니다.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대동하늘공원. 어떤 모습으로 변모할지 기대되는 장소네요. 이 다리로 건너가면 옛 도심을 활용하여 만든 대동하늘공원이 나옵니다. 먼 곳에서 찾아올만한 정도는 아니지만 이곳을 지나가던가 대전에 사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은 산책 삼아 돌아보는 것도 좋습니다. SNS를 통해 대전명소 사진을 보는 것도 좋지만 이렇게 밖으로 나와서 걸어보고 만나보고 즐겨보는 것은 또 다른 느낌을 주지요. 온라인 공간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직접 두 눈으로 보고, 두 발로 걷는 느낌. 살아 있음을 느낍니다. 동구 하늘공원의 정점은 바로 이 풍차입니다. 타일 조각을 이어붙여서 만든 풍차가 이곳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하늘공원은 야경명소로도 유명합니다. 대전이 한눈에 내려다보이지요. 이곳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사람들을 적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이곳에 올라와 보니 대전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저 멀리 대전역사도 보이네요. 대동하늘공원은 벽화마을로도 유명합니다. 원래는 옛날 피난민들의 빈민촌이었으나 민선 4기에 들어서면서 대전광역시의 Rainbow Project에 의해 벽화 벽화와 조형물을 설치했습니다. 이곳은 2010년 2월 24일 특집 다큐 '하늘동네 희망기록'으로 방송되기도 했습니다. 대전에 오시거든 대동하늘공원을 방문해 가벼운 산책을 즐기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동구하늘공원(1)최홍대(26)피난민(1)하늘공원(43)독립운동 100주년 대전의 독립운동가 단재 신채호의 흔적을 찾아서By 대전광역시 공식블로그 | 2019년 2월 8일 | 충청남도 대덕군 산내에서 출생했고, 충청북도 청원에서 성장한 단재 신채호. 지금 그 생가지가 복원되어 있어서 그 흔적을 돌아볼 수 있습니다. 단재는 민족주의 역사학의 틀을 만든 사람으로, 우리 민족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게 우리의 역사를 많이 정립하기도 했죠. 지금은 행정구역상 동구에 속한 곳이지만 이 지역은 원래 대덕군으로 지역이 구분이 되어 있었습니다. 단재는 1880년 대전 중구 어남동에서 태어나 구한말 독립협회에서 활동했으며, 1905년 을사늑약이 체결되자 황성신문과 대한매일신보에 논설을 쓰며 친일파의 매국 행위를 비판했는데요. 단재는 대전을 대표하는 독립운동가이며 대전의 자부심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단재는 10여 세에 '통감(通鑑)'과 사서삼경을 읽고 시문에 뛰어났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이곳 생가지는 단재가 태어나서 8살까지 살던 곳입니다. 단재는 26세 되던 1905년 2월 성균관 박사가 되었으나, 관직에 나아갈 뜻을 버리고 장지연(張志淵)의 초청으로 '황성신문(皇城新聞)'의 기자가 되어 논설을 쓰며 활발하게 활동했습니다. 단재 신채호 선생의 역사관을 둘러보면 부여와 고구려 중심의 역사인식에 따라 신라의 삼국통일을 부정적으로 과소평가한 것이나 단군·부여·고구려 중심으로 상고사를 체계화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역사를 주제로 사론(史論)을 써서 민족의식을 고취하면서 다양한 잡지를 발행했던 단재. 그의 글에서 이미 단군·부여·고구려 중심의 주체적인 민족주의 사관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1919년 당시 활동하던 민족주의자나 독립운동가들은 사람들의 생각을 알 수가 없었습니다. 어떤 조직을 만들던가 운동을 꾀함에 있어서 사람들의 진의를 알아야 했습니다. 그런데 때마침 그 시대에 3·1운동이 전국적으로 일어나면서 사람들이 원하는 것이 '독립'이라는 것이 알게 된 것이죠. 신채호는 봉건 유생에서 자강 운동가로, 자강 운동가에서 민족주의자로, 다시 민족주의자에서 아나키스트로 전환됐습니다. 변화하는 시대적 상황에서, 그 시대적 사명을 다하는 과정에서 사상적 전환을 한 것을 보면 유연한 생각의 소유자였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한말의 애국계몽운동과 일제 하 국권회복운동에 헌신하면서 한국사 연구를 통한 민족운동에 앞장섰던 단재 신채호. 그가 역사를 ‘아(我)’와 ‘비아(非我)’의 투쟁으로 파악했다는 것이 조금 독특합니다. 자유로운 인간의 삶을 추구하였으며, 감옥에 있으면서도 아나키스트로서의 삶을 영위하였던 신채호의 흔적이 이곳에 남아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단재(3)단재신채호(5)대전여행(236)대전탐방(24)독립운동가(16)민족주의역사학(1)신채호(3)신채호생가(3)아와비아의투쟁(1)최홍대(26)3·1운동 100주년, 으능정이 거리에서 울려퍼진 그날의 함성By 대전광역시 공식블로그 | 2019년 3월 5일 | "대한독립만세~~"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3월 1일 은행동 으능정이거리 스카이로드에서 '1919대한독립단 대한독립만세 플래시몹' 행사가 열렸습니다. "천년에나 한 번씩 나타나는 크고 빛난 별이 바로 이곳에 내려와 일천구백이 년 양력 십이월 십육일에 유관순으로 태어났다. 유관순은 별처럼 밝고 총명하고 씩씩한 처녀로서 아버지 유중권과 어머니 이소제의 교훈 아래 어려서부터 효성과 신념이 강하였다. " 유관순으로 상징되는 3·1 운동은 어느 날 갑자기, 우연하게, 즉흥적으로 터져 나온 역사의 산물이 아닙니다. 의병 투쟁, 동학농민전쟁 등 밑으로부터 전개되어 온 민중운동과 독립협회 같은 단체들의 활동이 있었습니다. 으능정이거리에 모인 사람들이 태극기를 머리 높이 들고 있었습니다. 태극기를 보면 가슴 벅차 오르는 순간들이 있죠. 많은 사람들이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체험부스를 찾았는데요. 태극기 관련 퀴즈도 풀고, 이어지고 있고 하고 싶은 것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체험을 했습니다. 3·1운동의 불씨는 감옥에서도 활활 타오르기 시작했다고합니다. 감옥에 갇혀서도 항거를 멈추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태극기를 이렇게 많이 볼 수 있는 날이 365일중 얼마나 될까요. 당시 민족대표들이 모여서 자주독립을 선언하던 인사동의 태화관.이곳은 한때 이완용이 살았던 집을 수리하여 음식점으로 바꾸어 사용하던 곳인데요. 이완용이 이토 히로부미와 을사늑약을 밀의하던 장소이자 매국노들이 병탄 조약을 준비하던 곳이기도 했습니다. "우리는 오늘 조선이 독립한 나라이며, 조선인이 이 나라의 주인임을 선언한다. 우리는 이를 세계 모든 나라에 알려인류가 모두 평등하다는 큰 뜻을 분명히 하고,우리 후손이 민족 스스로 살아갈 정당한 권리를 영원히 누리게 할 것이다." 이날 허태정 대전시장의 독립선언서 낭독을 시작으로 주요내빈과 시민들의 릴레이 낭독이 진행됐는데요. 이날은 100년전독립을 열망하던 그 뜨거운 함성을 재현하는 자리였습니다. 한자리에 모인 시민들이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플래시몹이 성황리에 개최됐습니다. 3·1운동이 일어난 지 100주년이 됐습니다. 나라를 팔아먹은 매국노들을 잊지말고, 순국선열들의 나라사랑과 희생정신을 되새기는 하루가 되길 기대해봅니다. 대한독립단(1)대한독립만세플래시몹(2)삼일운동(3)으능정이거리(6)최홍대(26)플래시몹(10)겨울에 걸으면 더 좋은 서울의 도심 속 숲길 4 :: 하늘공원 메타세쿼이아길, 안산 자락길, 선릉과 정릉(선정릉), 종묘By [한국관광공사] 국내여행 블로그 | 2022년 1월 6일 | 칼바람이 불어올 때마다 옷깃을 여미며 한껏 움츠러들었던 지난날들은 뒤로 할 시간입니다. 추울 때일수록 몸을 움직이고 좋은 공기를 마시며 이 겨울을 이겨내야 하는 법이니까요. 겨울에 걸어도 좋을 서울의 도심 속 숲길을 찾아 소개합니다! 가볍게 거닐 수 있는 산책로, 산을 한 바퀴 크게 돌아보는 둘레길, 선조들이 만들어 놓은 공간 중 하나를 골라 다녀오세요. 반나절이면 충분합니다. 하늘공원 메타세쿼이아길 난지도 쓰레기 매립지를 덮어 완성한 하늘공원 등은 이제 모든 이에게 사랑받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죠. 바로 옆, 2002년 한일월드컵을 기념해 만들어진 월드컵공원도 마찬가지입니다. 한강의 풍경을 내려다보며 캠핑을 즐.......한국관광공사(957)대한민국구석구석(903)국내여행(2094)여행추천(22)서울에서갈만한곳(1)서울도심여행(1)숲길(10)서울숲길(24)메타세쿼이아길(2)하늘공원(43)안산자락길(7)선정릉(4)선릉(4)정릉(15)종묘(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