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시픽림2 : 업라이징
By 로그온티어의 혼란스런 세계관 | 2018년 8월 20일 |
약간 헐겁지만, 괜찮은 영화. 개인적으로는 전작보다 이번 작품이 더 좋았습니다. 이전에는 그냥 로봇이 괴물 때려잡는 영화였지만, 이번에는 로봇대로봇도 넣고, 전대물도 흉내내고, 카이주 합체로 변신합체물을 더함과 동시에, 다소 약해진 감이 있는 전작의 코스믹호러의 잔재를 다시 불러오려 하기 때문이죠. 동시에 본 고장인 일본으로 돌아가기도 했어요. 이것은 거대로봇 팝 컬쳐의 종합선물세트라고 해도 무방합니다. 추가로, 나이가 들어서인 지 드리프터의 의미는 이제서야 깨닫게 됬습니다. 전작을 본 당시엔 드리프터는 정말 쓸모없는 짓이라고 생각했거든요. 뭔가 간지가 제대로 안 살고 뭔가 불편하게 부둥켜 안은 설정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이 드리프터 시스템은 캐릭터 간의 소통을 강제, 가속화하는 감이 있습니다.
풍운유신 다이쇼군
성우진도 좋고, 그림체도 색기넘치는 게 좋은데 무슨 정지화상 모음집인지 애니메이션인지 모르겠다. 설정도 왠지 요상한 것 같고....(동정만 조종할 수 있는 로봇이라니.... 일본인들은 동정,처녀에 왠지모를 환상이 있는 거 아냐. 아니... 오타쿠들만 그런가?) 그러고 보니 좀 다른 이야기지만 다이미다라를 못봤네.
이 “여자”가 불로초 찾아오라는 진시황 명령 씹은 그자란 말이죠?
By 일이 안풀릴 때가 있어도 웃으며 삽시다. | 2020년 8월 24일 |
다 됐고 상앙이 만든 법에 따라 명령불이행죄로 넌 사형이다! 근데 상앙은 어떻게 됐냐고? 사형됐지!
스파르타쿠스 Spartacus, 1960_'18.4
By 풍달이 窓 | 2018년 5월 2일 |
[드라마, 액션, 161분] 모처럼 고전 대작을 만났다 '스파르타쿠스' 지금으로 부터 2,000년전 로마시대 노예제도에 항거했던 한 노예의 삶에 대한 이야기 자유로운 사람들은 죽음으로 삶을 잃지만, 노예들은 고통을 잃는다. 노예에게 죽음은 곧 자유다_스파르타쿠스 검투사로 팔려간 훈련장에서 탈출하여, 세를 규합하고 마침내 로마군대와 맞서게 된다. 세력을 키웠던 것은 로마로 입성하기 위함이 아니라 바다를 건너서 노예들에게 자유를 주게함이었으나로마 상원 정치상황과 맞물려 엉뚱하게 흘러간다. 최후의 전투에서 전멸하고 아내와 아이를 적장에게 볼모로 잡혀가고, 포로가 되어 로마로 끌려간다. 마지막 투우경기에서 승리를 하고 십자가 처형을 받는다 가까스로 탈출하게 된 아내와 아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