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boy

FLOW|2012년 8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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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OW|2012년 8월 15일

요즘에는 영화를 보고 나면 여러 영화들이 믹스되어 하나의 큰 덩어리가 된다. 그건 영화 뿐이 아니다. 실제 현실 속 사건들도 겹쳐져서 손을 쓸 수 없을 만큼 진짜 큰 덩어리가 되어 버린다. 이 영화와 저 영화가 연결 되고 이 사건과 저 사건이 붙어서 꼼짝 못하게 만든다. 풀리는 것은 없고 더 커가기만 한다. 세상을 더 자세히 알아가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나도 20대 때 명석하게 영화와 삶에 대해서 논했다. 그때와 지금이 다른 것은 경험을 했다는 것이고 나라는 진실과 나를 둘러싼 사람들의 진실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소스라치게 무섭다는 생각이 들었다. 억압이라는 거. 유년 시절 불우한 삶을 지낸 사람들은 너무 큰 장애를 겪는다. 영화를 보면서 또 한번 절감했다. 어렵다. 역시. 너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