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전평] 8월 10일 LG:두산 - ‘권용관 결승 홈런’ LG 짜릿한 재역전승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3년 8월 11일 |
LG가 짜릿한 재역전승으로 2연승을 챙겼습니다.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두산과의 주말 2연전 첫 경기에서 LG는 두산에 3:2로 승리했습니다. 3위 두산과의 상대 전적에서도 6승 6패로 균형을 맞추며 4경기차로 벌렸습니다. 오늘 승리로 LG는 승률 6할에 올라섰습니다. 반면 두산은 13안타 6사사구에도 불구하고 잔루 16개로 2득점에 그쳐 역전패했기에 충격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LG 김기태 감독은 의외의 선발 라인업을 꺼내들었습니다. 김용의와 오지환을 대신해 문선재를 2번 타자, 권용관을 7번 타자로 선발 출전시킨 것이었습니다. 두산 선발 투수가 좌완 유희관이기에 우타자를 기용한 것이라 할 수 있지만 그간 상대 선발이 좌완이라 해도 주축 좌타자들을 고스란히 출전시킨 것과는 달랐습니다.
[관전평] 4월 7일 LG:키움 - ‘김윤식 6이닝 무실점 첫 승’ LG, 6-0 완승으로 개막 5연승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2년 4월 7일 |
LG가 주중 3연승을 싹쓸이하며 개막 5연승에 성공했습니다. 7일 고척 키움전에서 김윤식과 김현수의 맹활약에 힘입어 6-0 완승을 거뒀습니다. LG는 켈리, 홍창기, 채은성, 허도환의 공백 속에서도 연승 가도입니다. 김윤식 6이닝 무실점 첫 승 임시 선발 역할을 맡은 김윤식은 6이닝 2피안타 1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의 퀄리티 스타트 호투로 시즌 첫 등판에 승리를 수확했습니다. 넓은 스트라이크존을 활용하는 공격적인 투구가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3회말 선두 타자 이병규에 내준 볼넷이 첫 출루 허용이었고 5회말 선두 타자 송성문을 좌익수 플라이로 처리할 때까지 피안타가 없었습니다. 5회말 1사 후 김주형에 던진 몸쪽 높은 패스트볼이 좌전 안타로 연결되어 첫 피안타를 허용했습니다. 하지만 6회
[관전평] 10월 6일 LG:키움 준PO 1차전 - ‘치명적인 견제사-번트 실패’ LG 0-1 패배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9년 10월 6일 |
LG가 첫판을 잃었습니다. 6일 고척돔에서 펼쳐진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타선 침묵으로 인해 0-1로 패했습니다. 윌슨 8이닝 무실점도 헛되이 선발 윌슨은 8이닝 8피안타 1볼넷 7탈삼진 무실점 역투에도 단 1점도 지원받지 못해 노 디시전에 그쳤습니다. 8이닝 동안 7회말 삼자범퇴를 제외하면 매 이닝 출루 허용에도 실점하지 않을 정도로 빼어난 위기관리 능력을 과시했습니다. 2회말 1사를 잡는 동안 2피안타로 1사 1, 3루 선취점 실점 위기를 맞이했지만 김규민을 바깥쪽 패스트볼로 루킹 삼진, 김혜성을 2루수 땅볼 처리해 틀어막았습니다. 4회말에는 1사 2, 3루에서 이지영을 3루수 땅볼, 김규민을 몸쪽 패스트볼로 헛스윙 삼진 처리해 실점하지 않았습니다. 4회말까지 다소 몰리는 공이 많았지
LG 임찬규, 단순한 2년차 징크스인가?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2년 6월 28일 |
LG 임찬규가 혹독한 2년차를 보내고 있습니다. 올 시즌 임찬규는 9경기에 등판해 승리 없이 3패만을 기록하고 있으며 평균자책점은 7.00에 달하고 있습니다. 피안타율은 0.413, WHIP(이닝당 출루 허용률)은 2.11이나 됩니다. 6월 26일 잠실 KIA전에 등판해 2.1이닝 동안 6피안타 2실점을 기록한 임찬규는 올 시즌 세 번째로 2군에 내려갔습니다. 지난 시즌 내내 1군에 머물면서 9승 6패 7세이브를 거둬 강력한 신인왕 후보로 거론되던 모습은 전혀 찾아볼 수 없습니다. 지난 시즌 임찬규의 가장 큰 장점은 전반적으로 낮게 형성되는 제구력과 상대 타자의 방망이를 이겨낼 수 있는 강한 구위였습니다. 구속은 140km/h대 초중반에 머물러 강속구 투수와는 다소 거리가 있었던 신인 임찬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