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삼관> 극단적인 상황의 희극화
By 픽션과 논픽션 사이 | 2015년 1월 13일 |
중국의 대표적 현대 소설 위화의 <허삼관 매혈기>는 현실의 비극적 요소를 희화함로써 극으로의 효과를 극대화시킨 작품이다. 하정우 감독, 주연의 <허삼관>은 비교적 이러한 작법에 충실하게 재연한다. 감독으로서의 두번째 작품으로 배우 겸 감독에 대한 편견을 극복하고 있으며 전작과 마찬가지로 위화감이 없다. 이하 스포일러 있습니다. 허삼관의 이야기는 눈물나게 애처롭다. 눈물이 날 정도의 비루한 삶은 보는 이로 하여금 실소와 함께 연민을 느끼게 한다. 하지만 마지막의 비극은 극대화되고 원작의 희극성이 희석되어 간다. 극장을 나서며 감정이 무거워지는 것이다. 원작에서는 성인이 된 세 아이와 노인의 허삼관의 처지를 그리며 현실의 희화화를 유지하였다면 하정우의 작품 속 현실은 철저히 비
허삼관 (2014년)
By SF 영화 리뷰 월드 | 2015년 1월 19일 |
감독하정우출연하정우, 하지원개봉2014 한국 내일이 수원 CGV 마지막 상영일이라 오늘 부랴부랴 [허삼관]으로 보고 왔습니다. 기대했던 대로 재미있게 보고 왔는 데요. 하정우는 이제는 감독 하정우라고 불려도 무방할 듯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감독으로서의 다양한 시도가 상당히 마음에 들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말로는 다양한 장르와 새로운 이야기를 원한다고 하지만, 실제로 자신의 관점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망작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는 데요. 이 영화 또한 새로운 시도 덕에 함부로 말을 하는 사람이 많을 듯합니다. 작년 [군도]도 마찬가지였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요. 저는 두 작품 모두 상당히 재미있게 보았고, 장르의 다변화를 꾀한 것에 대해 큰 칭찬을 하게 됩니다. [허삼관]이 중국 베스트 셀
강남 1970 vs. 오늘의 연애 vs. 허삼관 vs. 어우동 흥행순위 예상 적중!
By 앤잇굿? | 2015년 1월 30일 |
'강남 1970 > 오늘의 연애 > 허삼관 > 어우동'의 순으로 예상했었다. 아직 네 영화 모두 아직 상영이 종료되진 않았지만 이 정도면 적중했다고 봐도 된다. 특히나 '어우동'은 상영관이 10여개 밖에 안 되므로 흥행순위엔 아무런 변동이 없을 것이다. 역시 비메이저 배급사에게 극장의 벽은 너무나 높다. IPTV에서는 잘 되길 빈다. 암튼 대단하다. 관련 포스팅 강남 1970 vs. 오늘의 연애 vs. 허삼관 vs. 어우동 흥행순위 예상
[허삼관] 원작을 읽은 분들에게는 아쉬울지도
By 하루새님의 이글루 | 2015년 6월 6일 |
감독;하정우출연;하정우, 하지원중국 소설을 바탕으로 만든 영화로써 하정우가 연출과주연을 맡은 영화<허삼관>이 영화를 개봉첫주 휴일 저녁의 무대인사 있는걸로 봤다그리고 부족할런지 모르지만 이 영화를 본 나의 느낌을 지금부터얘기해보고자 한다.<허삼관;원작을 읽은 분들이라면 아쉽게 다가올지도..>중국작가 위화의 소설을 바탕으로 만든 영화<허삼관>원작을 아직 읽어보지는 않았지만 아무래도 하정우가 연출한다는 것에기대반 걱정반을 했었던 가운데 이 영화를 개봉첫주 휴일 저녁에 무대인사있는 걸로 본 나의 느낌을 말하자면 원작을 읽어본 사람들에게는 아쉬울수도있다는 것이다.영화는 우리나라의 1950~60년대를 배경으로 하여 허삼관이 허옥란과 결혼하는모습으로 시작하여 세 아이를 키우게 되는 허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