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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 영화를 보고 화가 난 이유 : <군도>
는 개인적으로 올 여름 최고의 기대작이었고, 그만큼 기대가 컸기에 미리 예매했다가 개봉날 봤다. 그리고 정-말-로 화가 났다. 사실 첫 장면 부터 쌔했는데, 역시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영화를 보면서 시계를 몇 번 봤는지 모르겠다. 한숨은 몇 번 쉬었는지 모르겠다. 정말 중간에 나가고 싶은 것을 몇 번이나 겨우 참았다. 물론 기대가 너무 컸을 수도 있겠지만, 아무리 그래도 이건 아니었다. 같이 본 애인도 같은 생각. 오랜만에 재미있는 영화보며 스트레스 풀려고 했는데 우리 눈 앞에 펼쳐졌던 힘든 두 시간 때문에 오히려 스트레스가 더 쌓였다;;; 최근 몇 년간 극장에서 봤던 영화 경험중에 손에 꼽을 정도로 안좋았다. 그 화를, 블로그에라도 풀어내고 싶어서 당일 집에오자마자 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