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코하마 여행기- 둘째 날
By 트랄랄랄라 : 길에서는 우리 서로 모르는 척 하기 | 2019년 5월 20일 |
오하요 고자이마스 부슬부슬 내리는 63층 밖은 구름이 가득했다. 아 이런 ㅋㅋㅋ 아침에 다시 한 번 감동의 뷰를 보고 싶었건만 치카치카치카 익숙한 모습이 오히려 귀여운 4살의 몸짓 체크아웃 하기 전에 쇼핑몰 층으로 내려가서 아침을 먹기로 했다. 우리가 지난 밤 골라 놓은 곳은 코메다 코-히-텐 카페가 아니라 한자로 써 있는 커피집은 다방이라는 뜻이다. 다방하면 모닝이지. 하루는 콘스프. 나랑 케군은 밀크커피. 카페에 가면 일일이 에스프레소 적게 주세요. 쇼트 적게 주세요. 리스트레트 커피 주세요. 번거롭게 주문해야 할 걸 다방은 밀크커피 한 잔이요-면 끝. 나는 토스트 시키고 음료 고르려고 했더니 케군이 막아섰다. 여긴 음료를 사면 토스트를 공짜로 주는거야. 그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