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_2018.12.18
By 23camby's share | 2018년 12월 17일 |
어느정도 예상 가능한 느낌의 영화였지만또 예상을 빗나가는 전개에 살짝 당황함.그리고 예상을 뛰어넘는 음악과 영상미.이것만으로도 볼만한 가치가 충분하다고 생각함. 마지막 아버지와의 대화는 살짝 충격적이였음.나도 좀더 어렸을때 이런 깨달음이 있었다면 좋았을껄... 하는 기분도 들더라. +영화의 톤에 맞는 캘리그라피가 크게 한 몫 한듯.
2018년 4월 영화
By 나는 여전히 펜으로 백지 위를 달린다 | 2018년 6월 1일 |
쓰리 빌보드 Three Billboards outside Ebbing Missouri강력하다. 도대체 이 영화가 어떻게 끝날 것인지 전혀 예측이 되지 않더라. 과연 아카데미가 좋아할만한 영화인 것 같다. 프란시스 맥도먼드는 처음 봤는데 연기가 엄청 후덜덜..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Call Me by Your Name너무나 내 취향...♡ 티모시 샬라메도 너무 매력적이고 아미 해머는 너무너무 잘 생겼..ㅋㅋㅋㅋ 레디 플레이어 원 Ready Player One가볍게 볼 수 있는 오락 영화다. 무거워보이는 VR 기기 때문에 설정과 달리 그다지 미래적으로 느껴지지 않았던 게 아쉬웠다. 그리고 주인공에 조금만 더 잘 생긴 배우를 캐스팅했으면 어땠을까 싶다.. 타이 쉐리던은 진짜 너무 너드같은 이미지라
국내 박스오피스 '지금 만나러 갑니다' 리메이크 열풍!
By 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 2018년 3월 20일 |
소지섭, 손예진 주연의 '지금 만나러 갑니다'가 한국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습니다. 한국 극장가에는 흥미로운 현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 시기에 '리틀 포레스트'와 '사라진 밤' 그리고 '지금 만나러 갑니다'까지 3개의 리메이크작이 줄줄이 개봉해서 모두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것입니다. 그중에서 '리틀 포레스트'와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일본 쪽 작품의 리메이크이고, 각각 베스트셀러 만화와 소설의 영화화라는 특징을 갖고 있기도 합니다. 1162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68만 3천명, 한주간 88만 1천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72억 5천만원. 손익분기점이 150만명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괜찮은 스타트를 끊은듯. 2주차에 드랍률이 무난한 수준만 되어도 괜찮을 것 같은데...
콜 미 바이 유어 뮤직
By Dark Ride of the Glasmoon | 2018년 6월 1일 |
올 봄의 비주류 분야에서 가장 성공적인 영화를 꼽으라면 단연 이 작품을 먼저 꼽을 겁니다.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의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햇살이 내리쬐는 그리스의 여름, 잔잔한 지중해 바다를 배경으로 풋풋한 소년의 반짝이는 첫사랑... ...이라는 어느 시대에고 먹힐 법한, 어쩌면 반대로 어느 시대에고 고리타분할 수도 있는 이야기를 그렇고그런 영화들과 차별화시키는 지점은 구아다니노 감독의 섬세한 연출과 함께 소년의 떨림을 잘 표현해내 일약 스타로 발돋움한 티모시 샬라메의 연기, 그리고 이것들을 한 데 묶어 독특한 분위기를 입혀낸 훌륭한 음악들이었습니다. 아카데미 주제가상 후보에 올랐던 'Mystery of Love' 등 수프얀 스티븐스의 분위기있는 노래들과 F. R. 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