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라이벌’ LG-두산, 서로 닮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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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라이벌’ LG-두산, 서로 닮아간다?

‘잠실 라이벌’ LG-두산, 서로 닮아간다?

FA 시장이 저물고 있습니다. 올 FA 최대 화제는 장원준이 투수 역대 최고액인 4년 총액 84억으로 이적한 것입니다. 장원준을 놓고 경쟁한 구단은 잠실구장을 함께 사용하는 LG와 두산이었는데 승자는 과감하게 베팅한 두산이었습니다. 잠실 라이벌 LG와 두산은 서로를 닮아가는 듯한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LG는 지난 8월 경기도 이천에 챔피언스 파크를 개장했습니다. 당초 LG의 2군 구장은 경기도 구리에 위치했지만 서울과 가까워 유망주들이 야구에 전념하기 어려운 환경이라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이천에는 두산 ‘화수분 야구’의 산실 베어스 파크가 있습니다. LG가 두산의 최대 장점인 육성을 의식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한때 LG는 육성과는 거리가 먼 구단으로 여겨졌지만 최근에는 유망주들이 차근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