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건달(2013)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3년 4월 16일 |
2013년에 조진규 감독이 만든 조폭 코미디 영화. 타이틀 박수건달의 박수는 남자 무당을 일컫는 말이다. 내용은 보스의 신임을 받는 엘리트 건달 광호가 같은 조직의 조직원이자 라이벌인 정태의 칼침을 맨손으로 받아냈다가 상처를 입어서 손금의 운명선이 바뀌는 바람에 신내림을 받아 낮에는 박수무당, 밤에는 건달일을 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다. 이 작품은 조폭 코미디 영화지만 사실 조폭 파트보다는 무당 파트의 비중이 더 높다. 비율을 나누면 무당 파트가 70%, 조폭 파트가 30%에 해당한다. 줄거리를 보면 주인공 광호가 무당과 건달의 이중생활을 하는 것 같지만, 사실 조직에 무당이란 정체가 밝혀지면 안 된다는 전제가 있고 그게 치명적인 약점으로 설정되어 있을 뿐이지 실제로는 무당으로서 점
영화 ‘박수건달’
By 별 & 모닥불 | 2013년 1월 27일 |
모녀간의 애틋한 사랑과 영혼 이 영화가 시작되면 조직 폭력배들이 대거 등장하여 패싸움을 벌이지만, 이 영화는 조폭영화가 아니다. 요즈음 미혼모들이 아기를 낳아 쓰레기통에 버리는 사례가 보도되기도 한다. 그런데 이 영화의 젊은 여자 주인공 미숙(정혜영)은 남편도 없이 키우는 딸 수민(윤송이)이 교통사고로 죽어가는 데도 딸의 죽
국내 박스오피스 '타워' 새해 시작도 제압, 2주 연속 1위
By 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 2013년 1월 9일 |
'타워'가 2013년 첫 박스오피스를 제압하면서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습니다. 2주차 주말에는 첫주대비 불과 6.9% 밖에 감소하지 않은 81만 3천명이 들었고 누적 관객수는 354만명에 달하고 있습니다. 누적 흥행수익은 259억원. 손익분기점이 500만을 넘는다는 영화이긴 합니다만, 악평이 많이 보임에도 흥행은 상당히 순조롭군요. 2위는 전주 그대로 '레미제라블'입니다. 주말 52만 5천명, 누적 420만 8천명, 누적 흥행수익 308억 4천만원. 우리나라에서는 정말 대박 터진듯. 3위는 '라이프 오브 파이'입니다. 392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34만 6천명, 한주간 61만 1천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56억 9천만원. 이안 감독이 연출했고 베스트셀러 원작입니다. 인
국내 박스오피스 '7번방의 기적' 설 연휴에 1위 탈환!
By 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 2013년 2월 13일 |
'7번방의 기적'이 개봉 3주차에 다시 1위에 올랐습니다. 지난주에도 '베를린'과 함께 동반 흥행하던 '7번가의 기적'은 설 연휴 기간 동안 다시 '베를린'을 능가하면서 1위를 탈환하는데 성공. 주말 130만 8천명이 들어서 누적 관객수가 628만 1천명에 달했습니다. 누적 흥행수익은 453억 2천만원. 이 기세라면 700만 돌파는 어렵지 않겠고, 어디까지 가는지가 관전 포인트가 되겠군요. 2위는 전주 1위였던 '베를린'입니다. 설 연휴에 '7번방의 기적'에 밀리긴 했지만 흥행세는 여전합니다. 2주차 주말에도 첫주대비 24.7% 밖에 감소하지 않은 115만 3천명이 들면서 누적 관객수가 418만 1천명에 달했습니다. 누적 흥행수익은 308억 4천만원. 이걸로 400만 고지는 밟았고 500만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