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 한국 애니를 연구한다면...
By 나눔이 있는 오름직한 동산 | 2017년 3월 7일 |
음 그냥 든 생각인데, 197, 80년대 한국 애니메이션을 연구한다면 어떤 의의가 있을까요. 태권브이 부터 시작해서 똘이장군 시리즈를 비롯 수많은 표절 명작? 극장용애니들. 이 시기를 이야기하면 늘 나오는 이야기는 일본애니의 표절, 도용, 반공 등등이죠. 태권브이 관련 기사에 달리는 댓글들을 보고 있자면 이 시기 한국애니는 그냥 흑역사 같습니다. 근데 과연 이 시기가 과연 흑역사이기만 했을까? 흑역사였다면 왜 흑역사화가 되었을까. 일본애니의 영향이 있었다면 어떤 경로로, 어떤 과정 속에서 일어난걸까(지금까지 나온 이야기는 스폰서가 표절을 강요했다, 일본 애니 하청업체가 캐릭터 디자인 그대로 가져다 썼다 등등이 있습니다만, 당시 한국 애니제작 회사의 하청 시스템과 극장용 애니는 어떤 관계 속에서 성립되어 있
방 정리하다 나온 것
By KUMISTAR★COM | 2017년 1월 23일 |
얼마 전에 이삿짐 싸느라 콜렉션들을 싹 정리하던 중에, 방구석에 있던 비디오장에서 이런 물건들이 나오더군요. 제가 고등학교 다닐때니까 거의 20년전인데, 학교 근처 골목가에 일본 애니메이션을 만원인가 만오천원 받고 비디오테잎에 복사해주는 가게들이 있었는데요. 학생 입장에서 적은 돈이 아니었지만 용돈 모이는 대로 하나 둘씩 사서 밤중에 몰래 보곤 했었죠. 테잎 100장 모으는 게 나름 목표였는데 나중에 군대 갔다왔더니 요즘은 다들 다운 받아 본다고 해서 컬쳐쇼크였던 기억이 납니다. 한 2년 정도 전이었다면 이것도 추억이라면서 싸들고 왔을지도 모르겠지만, 결국 다 버렸습니다. 흐르는 세월 앞에선 추억도 결국 빛바래 갈 뿐이네요.
<언어의 정원> 비와 사랑에 관한 짧지만 맑은 이야기
By 새날이 올거야 | 2013년 8월 14일 |
누군가 "비 좋아하세요?" 라고 물어온다면 기꺼이"그렇다"라고 답할 것 같다. 그것도 많이.. 물론 가수 비를 언급하는 게 아니다. 대기중의 수증기가 응결되어 구름이 되고 이들 물방울들이 다시 뭉쳐 지상으로 떨어지는, 기상현상 비를 말함이다. 그런데 나만 그런게 아니었는가 보다. BC카드가 장마철 저녁시간 요식업종의 카드 결제 자료를 분석한 결과 비 오는 날 파전 전문점의 매출액이 평균 3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특히 강우량이 30-80mm 정도 될 때 비가 오지 않은 날에 비해 무려 88%라는 매출액 신장이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아무래도 평소 비 오는 날이면 괜시리 마음을 울적케 하거나 감성적으로 변하게 하는 특별한 요소가 있으리라 생각해왔는데, 이를 실제로 증명해 보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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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늘의 감상 | 2024년 3월 24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