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러라마(Chillerama.2011)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2년 9월 8일 |
![칠러라마(Chillerama.2011)](https://img.zoomtrend.com/2012/09/08/b0007603_504b0fffd44d9.jpg)
2011년에 아담 그린, 조 린치, 아담 리프킨, 팀 셜리반 감독이 만든 호러 코미디. 4편의 옴니버스 스토리로 구성되어 있다. 내용은 한 시골 마을의 심야 자동차 극장이 폐업을 앞둔 영업 마지막날, 극장 주인 세실 카우프먼이 소장하고 있던 비장의 영화 칠러라마를 상영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메인 스토리인 좀-B 무비편은 조 린치, 영화 속 첫 번째 영화인 ‘와질라’는 아담 리프킨, 두 번째 영화인 ‘나는 틴에이지 웨어베어다’는 팀 셜리반, 세 번째 영화인 ‘안네 프랑켄슈타인의 일기’는 아담 그린 감독이 만들었다. 첫 번째 영화인 와질라는 회사원 마일즈가 정자 수가 하나 뿐이라 고민 중에 의사에게 권유 받은 신약 스펍업퍼민을 복용했다가 부작용으로 인해 정자 개체수가 늘어나지 않고
강시선생 殭屍先生 (1985)
By 멧가비 | 2016년 7월 31일 |
![강시선생 殭屍先生 (1985)](https://img.zoomtrend.com/2016/07/31/a0317057_579d82f420cce.jpg)
강시라 함은 본디 도교적 세계관에서 만들어진 중국식 언데드 몬스터의 일종이다. 강시를 퇴치하는 이들도 도사들이며, 그 도사들이 행하는 판타지적 도교주술은 강시 영화 보는 재미의 상당부분을 차지한다. 유교, 불교, 도교적 색채가 뒤섞인 복합적인 세계관의 영화다. 그러나 이 영화, 지금 생각해보면 꽤 노골적인 유교적 가치관이 기저에 깔리기도 한 영화다. 나는 이 영화를 감히 유교 호러라고 명명하겠다. 극중 첫 강시인 양대인의 선친은 다름 아니라 묘자리를 잘 못 써서 강시가 된다. 묘자리의 중요성은 풍수지리의 측면에서 불교적이기도 하지만 조상을 모신다는 개념에서 또한 유교적이다. 구숙의 제자인 문재는 스승의 당부를 귓등으로 들었다가 찹쌀을 잘 못 사서 강시화의 문턱에 서게된다. (가짜 찹쌀을 파는
위대한 독재자(1940)
By 피레우스 성벽철거 추진위원회 | 2018년 2월 11일 |
![위대한 독재자(1940)](https://img.zoomtrend.com/2018/02/11/c0209624_5a8059f69f6e6.png)
=위대한+독재자&where=m&sm=mtp_hty 만약에 독일 쾰른 대성당, 프랑크푸르트 괴테하우스, 노이슈반슈타인 성, 브란덴부르크 게이트, 드레스덴 프라우헨키르헤랑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랑 베엠뷁 박물관 하고 슈투트가르트 빤스(Benz) 박물관에 히틀러 가면 쓰고 들어가면서 이건 찰리 채플린 가면이에욧! 이러면 어떻게 될까? ㅋㅋ 이글루스에서 혹부리가면 가지고 광광대는 모 분들이 한번 독일가서 그래봤으면 한다. 말은 하기 쉬워도 용기는 내기 어려운 법이다.
[창궐] 장르의 법칙은 왜 필요한가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8년 10월 24일 |
조선, 장동건, 현빈, 좀비, 이 얼마나 매혹적인 재료들인지~ 기대하던 작품인 창궐을 익무 시사로 봤습니다. 사실 물괴를 B급 감성으로 장르적으론 어느정도 좋게 본 입장에서 잘 다듬은 물괴가 연상되더군요. 문제는 그러면서 B급 감성도 죽고 그렇다고 장르적으로 튼튼해서 부산행처럼 가느냐 하면 아니고.... 여러모로 무난한 작품이 되어버렸습니다. 장르적으로 봤을 때 그렇고 일반적인 한국영화로 봤을 때는~ 소프트한 좀비물로서 적절하니 잘생긴 현빈과 장동건 듀오도 나오고 픽션 사극으로서 팝콘영화로 볼만하긴 하겠네요. 장르물로서의 기대를 빼고 한국영화를 즐기시는 분이라면 추천드릴만 합니다. 좀비가 좀비여야~ ㅜㅜ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야귀로 다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