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스맨 : 골든 서클 - 절제의 미덕을 잊고 폭주한
By 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 2017년 9월 29일 |
![킹스맨 : 골든 서클 - 절제의 미덕을 잊고 폭주한](https://img.zoomtrend.com/2017/09/29/a0015808_59cd5d7899c3d.jpg)
속편이 나온다고 했을 때 많은 사람들이 (저도 포함해서) 열광했던 그 영화. 아이맥스 2D로 보고 왔는데, 딱히 아이맥스로 볼 필요까진 없었던 영화였습니다. 퀄리티 좋은 액션들이 많긴 한데 큰 화면에서 봐야만 매력이 잘 살아나는, 스케일감이 극대화되는 볼거리가 중요한 그런 영화는 아니었어요. 하긴 1편도 그랬죠. 다 보고 난 감상은 미묘합니다. 일단 저는 대체로 재미있게 봤어요. 그런데 마냥 재밌기만 했냐고 하면 그건 또 절대 아니라는 생각이 드는 것입니다. 이 영화는 덜컹거리며 내달리는 폭주기관차 같습니다. 어떤 부분은 1편처럼 신나서 킬킬거리게 되지만, 어떤 부분은 저건 신난 나머지 너무 나가버렸다는 생각이 들어서 눈살을 찌푸리게 되는 거지요. 그리고 양쪽 다 큰 비중을 차
킹스맨 - 골든 서클
By DID U MISS ME ? | 2017년 9월 29일 |
![킹스맨 - 골든 서클](https://img.zoomtrend.com/2017/09/29/c0225259_59cdf0cccdb4d.jpg)
<킬러의 보디가드> 이야기하면서 했던 말이 떠오른다. 그 자체로는 크게 나쁘지 않은 영화인데, 사무엘 L 잭슨과 라이언 레이놀즈의 조합으로 나쁘지 않은 수준이면 그건 그래서는 안 되는 거였다고. 이 영화가 딱 그렇다. 영화 자체로만 보면 나쁘지 않을, 어쩌면 평범한 액션 영화 정도로까지는 비벼볼 수 있었다. 허나 이 영화가 그 <킹스맨>의 후속편이라는 게 문제. 매튜 본의 신작이라는 게 더 문제. 이 영화는 이 정도였으면 안 되는 거였다. 스포가 리뷰를 만든다. <킹스맨>은 매튜 본의 발칙한 연출과 더불어 그의 영화적 + 음악적 + 만화적 취향이 집대성된, 이른바 거대한 인용집 같은 영화였다. 특히 <007> 시리즈를 위시한 에스피오나지 장르에 대한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Kingsman: The Secret Service , 2014
By Dorothea KAM - Friede sei mit dir | 2015년 10월 12일 |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Kingsman: The Secret Service , 2014](https://img.zoomtrend.com/2015/10/12/b0010453_561b1f46e7064.jpg)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Kingsman: The Secret Service , 2014 제작 미국, 영국 | 스릴러 | 2015.02.11 개봉 | 청소년관람불가 | 128분 감독 매튜 본 출연 콜린 퍼스, 태런 애거튼, 사무엘 L. 잭슨, 마이클 케인 아아앙아아아 이렇게 재미있는 줄 몰랐어!!!!ㅋㅋㅋㅋㅋ 한참 킹스맨으로 난리였을때 이래저래 이건 콜린퍼스 때문에라도 꼭 봐야지 했는데, 못봤고, 또 하도 주변에서 잔인하다고 해서 간 작은 나에게 넌 못볼거니 보지마라고 하기도 했었던 이 작품. 잔인하기도 했고 좀 뜨악했던 장면들이 많긴 했지만,그래도 너무나 기대이상으로 재미있었다. 콜린퍼스의 여전히 멋있음과 태런 애거튼의 자유분방함과 그 다분한 표정 또한 굿!
킹스맨 : 시크릿 에이전트
By Cat's bluse | 2015년 2월 13일 |
![킹스맨 : 시크릿 에이전트](https://img.zoomtrend.com/2015/02/13/f0082022_54dd3cc1bf386.jpg)
까놓고 말하자면 감독이 누구인지도, 등장인물이 누구인지도, 스토리 라인도 거의 모르는 상태에서 보러갔다.주니도 나도 예고편-그것도 티비용- 하나 보고 재미있어보여서 봤다. 우왕.. 그런데 이렇게도 취향 저격인 영화였을줄이야!!!!! 이 영화를 보기위한 취향 체크리스트. (순전히 내기준) 1. 킥애스의 액션이 좋다2. 양복 좋다.3. 미청년보다 미중년. 이 세가지가 모두 해당되는 사람이라면 거의 99% 킹스맨을 재미있게 볼 수 있을듯. (네.. 이거 제 취향표입니다 -_ㅠ)홍콩영화 - 90년대 황금기의 성룡이나 이연걸 액션같은 스타일을 좋아한다면 그 또한 취향일 듯.잘 짜여져있고 빈틈없이 꽉꽉 들어차있다. 다만 그들의 액션과 달리 잔인함을 동반하고 있으니 그 점이 싫다면 굳이 권하고 싶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