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인 : 너무 먼 민주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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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인 : 너무 먼 민주주의

변호인 : 너무 먼 민주주의

변호인 양우석 감독 송강호, 임시완, 김영애, 오달수 주연 2013. 12. 18. 홍대 롯데시네마 노무현 대통령 인터뷰에 "나는 민주주의가 많이 아쉽습니다." 하는 대목이 있다. 기자가 "우리나라도 이만큼 잘 살게 되지 않았냐? 발전도 했다. 이 시점에 가장 아쉬운 게 뭔가?"하고 물었더니 바로 민주주의가 가장 아쉽다고 했다. 기자도, 읽는 나도 고개를 갸우뚱했다. 이만큼이나 됐으면 민주주의는 괜찮지 않나, 고문 횡행하고 집시법이니 뭐니 시퍼렇게 살아있던 70~80년대에 비하면 좋아지지 않았나... 그런데 대통령이 바뀌자 세상이 달라졌고, 그로부터 6년, 나는 지금 "민주주의가 가장 아쉽다"고 했던 그 말이 뼈에 사무친다. 언제나 꽃시절은 꽃시절인지 모르고 지나간다. 가요가 흥했던 90년대 초반도, 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