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게임음악] f4 多神連合 - 진 여신전쟁 4 Final
By 나인볼의 망상구현 | 2017년 4월 4일 |
4 Final의 주된 적 세력이자 이야기 전개의 중심인 '다신연합', 그 주요 간부들과의 전투를 장식하는 BGM이다. 도입부의 매우 독특하고 빠른 리듬이 인상적인 곡으로, 다신연합 녀석들과는 정말 전혀 예상하지 못한 부분에서 싸우는 경우가 많은지라 괜찮은 퀄리티인데도 괜히 짜증을 유발하게 만드는 느낌이 있다(...). 개인적으로 이 BGM이 가장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는 보스전은 도쿠가와 만다라를 파괴한 직후 이어지는 미륵과의 전투. 분위기랑 미륵의 생김새(?) 때문인지 분위기가 아주 그럴싸해진다.
[좋아하는 게임음악] War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By 나인볼의 망상구현 | 2013년 9월 8일 |
와우를 오리지널 시절부터 즐겼던 유저들에겐, 싫어도 귀에 남아있을 BGM. 링크한 동영상에 나온 그대로 오리지널 OST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30번 곡이다. 아루갈의 성채나 화심 최종부 등 다양한 곳에서 사용된 곡으로, 좋아하거나 분위기를 잡고 싶은(?) 레이드 보스의 경우, 시작 전에 나름대로 선정한 곡을 따로 MP3로 틀어놓고 놀던 본인 같은 사람에게도 역시 잊을 수 없는 곡. 그만큼 자주 들었고 익숙하다는 뜻이 되겠다.
[좋아하는 게임음악] '錆びた荒野(녹슨 황야)' - 메탈 맥스 2
By 나인볼의 망상구현 | 2013년 10월 9일 |
본 게임 중 전차를 타지 않은 상태로 필드를 오갈 때 흐르는 BGM. 이 시리즈의 필드곡이라면 역시 'Route 99'가 제일 유명하지만, 개인적으론 이 쪽이 더 마음에 든다. 단조로우면서도 흔한 리듬이지만, 제목과 어우러지면서 메탈 맥스 시리즈 특유의 황량한 필드를 잘 느낄 수 있게 만들어주는 좋은 곡. 특히 2의 초반 테드 브로일러에게 마리아를 잃고, 홀로 살아남아 복수를 위해 다른 마을로 이동할 때 이 BGM을 들으면 그 맛이 정말 각별해진다. 곧 나올 메탈 맥스 4를 기념해 오랜만에 찾아 들어봤는데, 그런 의미에서 역시나 좋은 곡이다. 언제 들어도.
[좋아하는 게임음악] Karakuri spirits - まもるクンは呪われてしまった(마모루군은 저주 받았다)!
By 나인볼의 망상구현 | 2014년 3월 25일 |
그레프(G.rev)의 슈팅 게임, '마모루군은 저주 받았다!'의 BGM중 하나. 카라쿠리 성 스테이지를 장식하는 BGM으로, 지명도나 평가에서는 'YO-KAi Disco'에게 아무래도 밀리는 편(참고로 본게임은, 흥행에는 실패하고, 게임 자체도 평가가 좋지 않았지만 BGM만은 높게 평가받는 그런 타입이다). 하지만 개인적인 취향에는 이 쪽이 훨씬 더 잘 맞기에 골랐다. 절로 흥얼흥얼거리게 되는 저 뽕짝 리듬은 한 번 들으면 멈출 수가 없단 말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