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덴타운+만다라케, 참새방앗간?
By 전기위험 | 2015년 2월 20일 |
지난 간사이여행의 (실질적인) 셋째날에는 아침부터 날씨가 꾸물거리다가 비가 왔다. 비가 온다는 사실은 예보에서 들었기에(앞 포스팅의 교토대에서 뵌 분 말로는 서울에 비가 오면 대략 하루 지나 간사이에도 비가 온다고 한다) 야외에서 해야 할 일들은 가급적 첫째날-둘째날 사이에 끝내 놓았다. 이날은 느지막히 한 10시쯤 숙소를 나와 참새 방앗간으로 향한다. 뭐 이런 곳. 사진은 사실 첫째날 찍은 거다. 2006년인가 덴덴타운 오타로드에 처음 가봤을때도 문화컬쳐에 도저히 제정신으로 버틸 수가 없어 근처 약국에서 오로나민c를 들이키고 약빤 상태로(!) 관광했는데 아무래도 오타로드는 사람 기력을 빨아들이는 뭔가가 있는 것 같다. 대략 한시간 이상을 있지 못하고 근처의 앉을 곳을 찾아 피신하게 된다. 첫째날은 그
2012-148. 일본 칸사이 여행기 (19) - 고베 차이나타운, 난킨마치와 다이마루 백화점.
By 류토피아 (RYUTOPIA) | 2012년 4월 25일 |
계속되는 고베 여행기입니다. 이스즈 베이커리에서 빵을 구입하고 이번에는 고베 최고의 상가거리인 모토마치 쪽으로 갔습니다. 모토마치 상가는 JR모토마치역 바로 앞에서 연결되어 있는데 산노미야역과는 한 정거장 거리. 거기다가 고가로 되어 있는 철로덕에 그냥 철로 밑으로만 쭉 따라가면 되기 때문에 길을 헤매지 않고 쉽게 찾아갈 수 있었습니다. 모토마치역 가는 도중에 본 기모노를 곱게 차려입은 두 아가씨. 일반적인 기모노와는 다르게 뭔가 무녀복장 같은 느낌이 드는 독특한 의상이라 몰래 한 컷 찍었습니다(..) 일본에도 우리나라의 왓슨스나 다이소 같은 매장이 꽤 많이 있더군요. 약이나 간단한 화장품, 그리고 과자들을 파는 이런 류의 매장이 많이 있었는데 매장을 잘 찾아보면 편의점, 슈퍼보다 더 저렴하게 물건이라던가
10차 왜쿡 유람: 어른의 덕질 Day 4- 대륙의 맛 대륙의 서비스
By 신생 스위트워터 : 黄天の門、禍刻、虚、大償、挟間、破戒、零域、無苦ノ日 | 2013년 1월 3일 |
요즘 웹서핑하는 시간이 팍 줄고 게임만(...) 해대서 그런가 재미 있고 마음에 드는 사진이 참 안 건져지네 어쩌다 보니 계속 얘 사진만 도비라로 쓰고 있고 -_-; 이 시기에는 역시 달력을 부록으로 주는 데가 많나 보네여 텀이 굉장히 길었지만(...) 뭐 연말연시엔 누구나 이래저래 바쁘기 마련이죠! 아무튼 이날 분을 올리면 드디어 (처음은 아니긴 하지만) 전체 여정의 60% 이상을 커버한 게 되는 거라능! 아아... 인생 최초로 완성되는 여행기가 나올 것 같아 뿌듯하다 자고 일어나서 챙겨먹은 것은 전 날에 S와 함께 치맥하기 위해 사왔다가 혼자만 먹게 되어서 남겨두었던 KFC 오리지널 치킨(...) 칙힌은 정말 마술 같은 음식인 게 튀겨낸 건데도 불구하고 식어도 맛있다 우왕 그리고
2017.8.3. (16) 게임 한 판 하려고 야밤에 특급열차로 이사하야(諫早)까지 가는 사람 / 2017 나가사키,쿠마모토 여행
By 류토피아 (RYUTOPIA) | 2017년 8월 3일 |
(16) 게임 한 판 하려고 야밤에 특급열차로 이사하야(諫早)까지 가는 사람 = 2017 나가사키,쿠마모토 여행 = . . . . . . 나가사키 역으로 들어와 저녁 9시 26분에 출발하는 '하카타(博多)행 특급 카모메' 를 타기 위해 대기 중.일반적이라면 하루 일정 다 끝내고 호텔로 돌아와 샤워하고 맥주 마시면서 쉴 시간이지만... 난 아직 아냐. 나가사키 역 두단식 승강장 끝에 전시되어 있는 선박 모형.과거 항구도시로 처음 개항하여 외국 문물을 받아들인 나가사키의 이미지를 나타내고 있다. '용(龍)'은 지금의 나가사키를 상징하는 전설의 동물 중 하나.이런 덕에 나가사키는 큐슈 서쪽의 작은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도시가 가진 특유의 개성이 매우 뚜렷하다. 나가사키 역 JR 역명판.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