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드래프트, KT 2순위 이종혁에 대해 [대구고 출신]
By 이것저것 | 2017년 2월 21일 |
1순위는 고교 최대어로 꼽히던 이정현이었고, 2순위는 초성이 똑같은 이종혁이었습니다. 두 선수 다 유급 경험이 있어서 1차 지명 대상에선 제외되었다는 특징도 같습니다. 키는 이종혁이 190, 이정현이 188로 185인 김재윤 정도 됩니다. 김재윤 정도의 체격을 갖춘 두 명의 투수를 뽑았다니... 모니터랑 TV를 조금 더 큰 것으로 바꿔야 할지도 모르겠어요. (이정현 NC 1차, 이종혁 삼성 1차였으나 제외됨) (출처 : 앰스플, KT 위즈 신인 한승훈, 이종혁, 조병욱, 이정현) 조찬관 팀장- "기대치보다 시즌 초반 성적은 좋지 않았다. 밸런스가 무너졌던 탓이다."- "가능성이 많은 투수다. 몸도 유연하고 신체조건도 뛰어나서 앞으로가 기대된다."- "체격조건(신장 188cm, 몸무게 98kg)도
[관전평] 6월 6일 LG:kt - ‘이형종 9회말 동점 홈런’ LG 3연전 싹쓸이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9년 6월 6일 |
LG가 극적인 승리로 주중 3연전 싹쓸이에 성공했습니다. 비가 오락가락하는 가운데 현충일에 펼쳐진 잠실 kt전에서 8-7 끝내기 승리를 거뒀습니다. LG는 kt전 6연승을 질주했습니다. 차우찬 6.2이닝 6실점 LG는 1회말 김현수의 선제 우월 2점 홈런으로 2-0으로 앞섰습니다. 하지만 이후 kt 선발 금민철을 상대로 4회말까지 단 1안타도 추가하지 못해 무득점으로 끌려갔습니다. LG 선발 차우찬은 2회초 1사 2, 3루, 4회초 2사 1, 2루 위기를 틀어막으며 5회초까지 실점하지 않아 2-0 리드를 지켰습니다. 이날 첫 선발 출전에 나선 포수 전준호와의 배터리 호흡은 안정적이었습니다. 전준호는 프레이밍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차우찬은 6회초 동점을 허용했습니다. 선두 타자 강백
알투비:리턴투베이스(R2B) - 꽤 괜찮다!
By nightlong | 2012년 8월 18일 |
1. 영화는 분명 기대 이상이었다. 이유는 두 가지인데, 하나는 애초에 내 기대가 너무 낮았던 것이고, 다른 하나는 이 영화가 보여주는 스케일이 엄청났기 때문이다. 2. "도심을 뒤흔들 짜릿한 고공액션"이란 태그라인답게, 한국영화를 보는 것 맞나 싶을 정도로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제공하는게 어느정도냐면 누군가가 내게 "R2B 그렇게 쩔어?"라고 물어본다면 "응"이라고 말해줄 수 있을 정도이다. 3. 하지만 문제가 있다. 누군가가 내게 "근데 R2B 내용이 뭐야?"라고 물어본다면 쉽게 답해줄 수가 없다. 마치 서로 다른 영화 3개쯤이 한꺼번에 나오는 것 같다. 위에 포스터만 봐도 그렇다. 제목은 R2B작전을 말하고 있는데, 포스터에 들어간 장면은 R2B와는 상관없는 서울 침공장면이다. 게
[관전평] 5월 26일 LG:kt - ‘소사 에이스 모드’ LG 2연패 탈출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5년 5월 26일 |
LG가 2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26일 잠실 kt전에서 5:2로 승리했습니다. kt와의 상대 전적도 2승 2패로 균형을 맞췄습니다. 소사 7이닝 1실점 승리의 일등공신은 에이스 소사입니다. 베테랑들이 부상으로 대거 이탈한 가운데 4번 타자 이병규(7번)마저 1회말 타격 후 등의 담 증세로 인해 2회초 수비에 들어가며 이민재로 교체되었습니다. 소사가 리드를 빼앗길 경우 젊은 타자들 위주로 구성된 LG 타선이 역전에 성공해 승리할 가능성은 희박했습니다. 1회초 선두 타자 하준호부터 2회초 1사 후 장성우까지 소사는 5타자 연속 삼진을 엮어내며 에이스다운 위용을 과시했습니다. 소사의 쾌투로 인해 LG의 젊은 타자들은 심리적 우위를 점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아쉬운 것은 3회초였습니다.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