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ndy (2018)
By 로그온티어의 혼란스런 세계관 | 2018년 6월 30일 |
![Mandy (2018)](https://img.zoomtrend.com/2018/06/30/b0116870_5b37c95f25a76.jpg)
니콜라스 케이지 주연, 판토스 코스마토스 감독의 새로운 작품입니다. 왠지 슬슬, 니콜라스 케이지 분이 B급 영화라고 아무 영화에 출연하는 게 아니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완성도가 저조해도 인상적이고 실험적인 영화에 출연한달까. 특히 판토스 코스마토스 감독 영화는 [비욘드 블랙 레인보우]를 보신 분이라면 아시겠지만, 이 분은 비주얼이 주는 심상으로 승부하는 감독입니다. 주제들을 70년대에서나 볼 법한 뉴에이지 심상을 곁들여 추상적 표현에 도전하는 감독이죠. 인터뷰 하는 거 보면 심한 B급 영화덕후이기도 하고 (...) 다만 이번 작품은 플롯이 좀 단순해보여서 전작보단 덜 지루할 것이라 기대합니다. 헤로인을 빤 [매드맥스]같달까요. 거기에 니콜라스 케이지라니.
데모닉 - 놀래키는 것만 믿느라 망해버린 영화
By 오늘 난 뭐했나...... | 2015년 6월 27일 |
![데모닉 - 놀래키는 것만 믿느라 망해버린 영화](https://img.zoomtrend.com/2015/06/27/d0014374_5579449a579e2.jpg)
영화 리뷰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습니다. 사실 이렇게 되는건 별로 바라지 않은 부분인데, 결국 엄청나게 불어나게 되었네요. 사실 이 영화는 그나마 제가 덜 바쁜 시기에 개봉하는 영화라서 그냥 보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다만 이래저래 걱정이 되는 부분들도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아무래도 이 문제에 관련되어서는 상당히 다양한 것들이 있기는 하지만 말입니다. 솔직히 지금 이 글을 쓰는 때에도 두통으로 고생하고 있고 말이죠. 어쨌거나 리뷰 시작합니다. 이 영화는 어찌 보면 제임스 완과 아주 관계가 있다고 하기는 어렵습니다. 제임스 완이 초반 작업을 시작했다가 던지고 나갔다는 정도만 제가 알고 있는 상황이죠. 그리고 현재 감독은 윌 캐논이라는 사람입니다. 국내에선느 브라더후드 라는 작품이 개
<지하 환등 극화-소녀춘>-그 소녀의 악몽
By B급 블로그:I M Holic | 2018년 3월 17일 |
![<지하 환등 극화-소녀춘>-그 소녀의 악몽](https://img.zoomtrend.com/2018/03/17/c0036606_5aac543f9181b.jpg)
한 줄 요약 - 심각하게 해로운 물건 흔히들 만화/애니 쪽에서 '치유물' 이라고 불리는 것들은 두 가지 의미가 있지요. 아마노 코즈에 작가의 <아리아><아쿠아> 처럼 정말로 사람의 마음을 힐링해주는 치유물 계열과 <학교 생활> 처럼 사람 멘탈에 깊은 스크래치를 남겨버리는 '치명적인 유해물' 사실 오늘 리뷰를 쓰려는 이 애니는 후자에 속합니다.그것도 멘탈에 스크래치를 남기는 수준을 넘어서 거의 사람 멘탈을 날려버리는 수준입니다.게다가 이 애니가 92년도에 극장용으로 개봉했다는걸 생각해보면 그 당시의 충격은 어느 정도였을지 감히 상상이 안되네요. 그리고 엔딩은 이 지독하게 그로테스크한 스토리에 종지부를 찍어버리는 '꿈도 희망도 없고 충격과 공포스럽게' 끝나버립니다. 간단
언더 워터 (2016) / 야우메 콜레 세라
By 기겁하는 낙서공간 | 2016년 8월 8일 |
출처: IMP Awards 불치병으로 어머니를 잃은 충격에서 벗어나고자 어머니가 살아 생전 극찬한 멕시코의 이름 없는 해변을 찾은 낸시(블레이크 라이블리)는 듣던대로 아름다운 해변에서 서핑을 즐기지만, 떠내려온 고래 시체를 보러 갔다가 상어에게 공격 당한다. 썰물 때 드러나는 암초에서 기회를 엿보던 낸시는 상어의 행동을 유심히 관찰한다. 한적한 해변에 상어를 상대하는 스릴러. 저예산 스릴러의 제약을 널리 알려지지 않은 해변이라는 상황과 홀로 나타난 주인공이라는 배역으로 극복했다. 상어를 상대하는 과정 자체는 엄청나게 참신하지 않지만, 꼼꼼하게 러닝타임을 채운 이야기 조각과 잘 조직한 배경이 훌륭하게 맞물려 만든 날렵한 영화. 수준급 연출과 매끈한 각본을 완성하는 건 (평범을 가장하고 연기하는) 블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