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자'를 보고 난 후 우리가 했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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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 황우석 사건 덕분에 온 국민이 전문가 다 됐지. 줄기세포가 뭔지, 체세포 분열이 뭔지. 감자 캐던 농부가 브릭 게시판에 글 쓰고, 배반포니 뭐니 몰라도 될 걸 다 알게 됐잖아. 황우석 사건은 광우병 소고기 사건과 함께 온 국민을 똑똑하게 만든 2대 사건이야. B : 최근에도 그런 사건 있었잖아요. A : 뭐? B : 뭐더라...있었는데.... A : 그렇게 큰 건 없었어. B : ...세월호. 아!! 그 전에 천안함. 그 덕분에 인간어뢰니 격침이니...다 알았고. 에어포켓에, 해경에, 언딘에, 다이빙벨에, 기소권과 수사권까지...몰라도 될 걸 다 알았잖아요. A : 나라에서 국민들 똑똑하게 만들어줄라고 난리를 치는구나. 그런 거 좀 모르는 국민으로 살고 싶다. B : 내 말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