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는다고 글은 싸 놨는데 아직도 못 접고 있습니다.
By phenolphthalein's laboratory (잠항중?) | 2014년 3월 20일 |
빌어먹을, 예, 저는 아무래도 뼛속까지 씹솩의 노예인가 봅니다. 아직도 만수야구 보고 앉아있습니다. 이쯤되면 제가 뭐하는 인간인지 모르겠네요. 왜 고생을 사서... 그런데 네이버만 들어가면 자동으로 씹솩 뉴스부터 찾아보는 좆같은 습성을 도저히 못버리겠습니다. 간단히 감상 말해보자면 1. 정근우 협상과정은 그저 웃음밖에 안 나왔음. 80억 요구? 고대 선후배 드립? 아무리 민경삼이 씹새끼라지만 그렇게 되도않는 언플을 하면 누가 니편을 들어주겠냐... 아무튼 80억 먹이고 잡을 필요까진 없는 선수였으니 뭐 한화에서 알아서 어떻게든 하다 은퇴하겠네요. 2. 만수는 김광현 마무리 드립으로 훌륭하게 자폭, 스스로 감독 자질 없음을 아주 전 크보팬들에게 완벽하게 증명함. 이제 언제 방 빼주시냐가 문제 3.
메이저에 남게된 트레비스, 한화의 새용병은 누가될까.
By 정공의 활자로 읽는 야구 | 2012년 5월 17일 |
(요 며칠 화제로 떠올랐던 트레비스의 한국행. 하지만 또 한 번 메이저리그에 남게 되었다. -사진: KIA 타이거즈) 트레비스의 한국행이 물 건너갔다. 설마 했던 일이 일어난 것이다. 바로 메이저 잔류. 아무 팀도 데려가지 않을 줄 알았던 트레비스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에서 데려갔다. 한마디로 한화로 가니 다른 팀에서도 오퍼할거라느니 이런 논란은 이제 끝. 당장 스카우트들을 파견한 한화는 교섭할 선수가 줄었고, 트레비스는 계속 메이저리거로 남게 되었다. 어쨌든 며칠간 언론과 팬들 사이에서 이 트레비스가 꽤나 화제가 된 것이 사실이다. 그가 한국을 떠나게 된 것은 그리 아름다운 모습은 아니었지만, 확실히 영입 오퍼를 넣었던 팀이 한 팀. 잠재적으로 영입 오퍼를 넣을 거라고 꼽히는 팀이 두 팀이었으니 어지간히
[관전평] 5월 17일 LG:SK - ‘한나한 2점 홈런’ LG 2연패 탈출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5년 5월 17일 |
LG가 2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17일 잠실 SK전에서 6:4로 역전승했습니다. 류제국 7이닝 4실점 첫 승 선발 류제국은 7이닝 8피안타 3사사구 5탈삼진 4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거뒀습니다. 체인지업이 다소 높게 형성된 것이 흠이었지만 전반적인 경기 운영은 안정적이었습니다. 1회초 이명기의 내야 안타와 브라운의 볼넷으로 맞이한 2사 1, 2루 위기에서 박정권에 커브를 던져 헛스윙 3구 삼진으로 솎아 냈습니다. 2회초에는 선두 타자 김성현에 볼넷을 내줬지만 안정광을 유격수 땅볼, 김민식을 1-6-3 병살타로 처리해 이닝을 마쳤습니다. 안정광의 중전 안타성 타구를 유격수 오지환이 걷어낸 호수비가 실점을 막았습니다. 5월 17일 잠실 SK전에서 7이닝 4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된 LG
[관전평] 7월 1일 LG:SK - 박용택 3점 홈런, LG 2연승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2년 7월 2일 |
LG가 SK와의 주말 2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선발 최성훈의 호투와 박용택의 결승 3점 홈런에 힘입어 5:2로 2연승했습니다. LG의 연승과 위닝 시리즈는 6월 둘째 주 주말 두산과의 2연전 이후 3주 만입니다. LG 최성훈과 SK 김광현으로 예고된 선발 투수의 무게를 감안하면 오늘 경기는 애당초 LG에 불리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김광현이 어깨 이상으로 2이닝만 투구한 뒤 강판되면서 LG에 유리한 분위기가 형성되었습니다. (사진 : 7월 1일 문학 SK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된 LG 최성훈) 그러나 김광현의 강판과 무관하게 최성훈이 1회말부터 위기를 맞이하면서도 실점하지 않고 타선이 터질 때까지 버텼다는 점에서 훌륭했습니다. 특히 1회말 야수들의 실책에서 비롯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