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자기들이 SK인줄 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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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은 SK 김용희 재계약 포기와 비슷한 모양새지만 문제는 류중일은 김용희가 아니라는 거다. 우선 김용희가 아예 망한 건 아니지만 성과 역시 크지 않았다. 5강 한번에 다음해 성적도 6위니까 딱 기대치만큼 해준건데 팀전력도 중위권은 됐고 외국인도 반은 해줬기 때문에 재계약 불가의 명분은 있다고 할 수 있다. 반면 류중일은 5회 우승의 공이 있고 다음해 붕괴는 2015년 LG처럼 문제가 한꺼번에 터진 쪽에 가깝다. 외국인 농사는 망했고 전력은 투수진의 핵심이 거의 다 붕괴. 타선도 일부를 제외하면 추락수순을 걸었다. 게다가 안지만 사태까지 터졌으니. 따라서 1년 기회정도는 줘야 합당했고 야구인들도 대부분 그렇게 봤다. 그러나 삼성은 그런 상식을 택하지 않았다. 감독이 선수 육성좀 해달라고 했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