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4.12.-4.17. 일본 잡탕 여행기 3부 - 토요타 자동차 박물관(2/2)
By eggry.lab | 2018년 4월 25일 |
2018.4.12.-4.17. 일본 잡탕 여행기 0부 - 여행 개요 2018.4.12.-4.17. 일본 잡탕 여행기 1부 - 나고야 TV 타워, 오아시스 21 2018.4.12.-4.17. 일본 잡탕 여행기 2부 - 토요타 자동차 박물관(1/2) 300SL로 2층 전시관을 마무리하고, 3층에 올라가기 전 에스컬레이터 밑에 자리잡은 미니 특별전이 있었습니다. 처음 듣는 이름인 "르네 랄리크(René Lalique)"라는 미술가의 전시전. 찾아보니 랄리크는 19세기 말의 아르데코 양식의 유리나 금속 공예로 유명했던 사람이라고 합니다. 그런 사람이 자동차 박물관에 무슨 일이? 바로 이 사람이 자동차의 여명기인 19세기 말~20세기 초에 자동차 본넷에 장식되는 마스코트의 초기 창안자 중 하나이기 때문
F1, 2022년 규정 컨셉카 공개
By eggry.lab | 2021년 7월 16일 |
2022년부터 도입될 새 규정에 기반한 차량 디자인을 F1에서 공개했습니다. 물론 이건 규정의 표준적인 해석일 뿐이고, 실제로는 각 팀들은 많은 시간과 돈을 들여서 이 규정 내에서 최적화, 그리고 허점을 찾아서 자신들만의 이점을 극대화하려 할 것입니다. 하지만 2009년 규정이 등장할 때 그랬듯, 전반적인 비례와 특징들은 바뀌지 않을 것입니다. 새로운 프론트윙과 리어윙 디자인은 더티에어를 억제하는 걸 최우선으로 했습니다. 현대 F1의 복잡한 윙은 자신의 성능을 내는데는 좋지만 많은 와류를 만들어내 뒤따르는 차량에 부작용으로 작용합니다. 추월을 어렵게 만든 이유이기도 하고 2009년에도 그걸 덜어내는데 의미를 뒀지만 아주 성공적이진 못 했고 아직도 DRS는 필요합니다. 2022년에도 DRS는 살아
F1 2017 벨기에 GP 결승
By eggry.lab | 2017년 9월 2일 |
여행 갔다온 관계로 1주일 늦게 작성합니다. 보기는 여행지에서 실시간으로 봤지만... 올해 파워밸런스가 흔들리는 거 아닌가 했던 경기가 둘 있다면 하나는 영국, 다른 하나가 벨기에일 듯 합니다. 실버스톤에서 메르세데스가 너무 무지막지하게 빨라서 앞서가는 건가 했지만, 헝가리에선 여전히 페라리가 나은 모습을 보였고 메르세데스는 약세였죠. 그리고 그 실버스톤과 비교적 비슷한 특성인 스파에서는 실버스톤과는 꽤 다른 모습이 나타났습니다. 일단 결과 면에서는 해밀턴이 폴투윈 하고 베텔이 그대로 2위로 마쳤다는 점 외엔 챔피언십 면에서 특기할 만한 건 없습니다. 다만 스파에서 두 드라이버의 페이스는 충분히 얘기할 거리가 있습니다. 올 시즌의 트렌드를 보면 실버스톤 같은 예외를 빼면 일반적으로 메르세데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