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머리 앤 : 네버엔딩스토리 - 아름다운 성장담
By 오늘 난 뭐했나...... | 2014년 4월 23일 |
이번주는 정말 어려운 주간중 하나입니다. 제가 아는 중에 이름이 있다 싶은 작품들이 줄줄이 이름을 올리고 있는 주간이다 보니 아무래도 피해가기 힘든 상황이 되어가고 있다고 할 수 있죠. 이런 경우에는 나름 기대를 걸고 있는 방식이 하나 있기는 하지만, 그렇게 해도 한 편이 남아버리는 상황도 발생하고 말입니다. 아무튼간에, 이 작품의 경우에는 정말 오랜만에 보게 되는 작품입니다. 솔직히 1편이 개봉하고 나서 너무 오래 기다린 느낌이죠.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보통 추억으로 인해 리뷰를 하지 않으려는 영화들이 있기는 합니다. 그리고 그 추억으로 인해 리뷰 자체가 일종의 소회 내지는 찬양으로 이어지는 경향이 있는 것도 사실이죠. 아무래도 이 문제로 인해서 영화를 이야기 하는 데에 중심을 잃어버
루카 구아다니노 曰, "서스페리아의 속편은 불가능하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21년 1월 7일 |
개인적으로 서스페리아 리메이크는 좀 미묘하게 본 것이 사실입니다. 영화 자체가 매우 불편하고 이상하기는 한데, 그게 아주 잘 되었다고 하기에는 미드소마 급의 울림은 아무래도 없었으니 말입니다. 사실 감독이 하고 싶어서 만들었다는 느낌이 더 강한 것이 사실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오리지널을 봤는데, 뭘 이야기 하고싶었던지를 오리지널에서 발견할 정도였습니다. 물론 아주 나쁜 영화라고 말 하기는 좀 미묘했습니다만. 아무튼간에, 감독은 아마존 스튜디오가 속편 가능성을 검토 했다고 합니다. 파트 2로 준비 하면서, 마담 블랑과 헬레나 마르코스의 기원, 그리고 수지 배니온의 미래를 이야기 하는 식으로 가려고 했다고 합니다. 다만 감독이 박스오피스에서 재앙을 겪었며, 아무 소득도 없었다고 하면서 결
UHD-BD 리뷰 - 닥터 스트레인지러브 (in 컬럼비아 클래식 vol.1)
By 無錢生苦 有錢生樂 | 2020년 7월 4일 |
닥터 스트레인지러브 또는: 내가 어떻게 걱정을 떨치고 폭탄을 사랑하는 법을 배우게 되었는가? (원제: Dr. Strangelove or: How I Learned to Stop Worrying and Love the Bomb)는, 마블 코믹스에 나오는 유명한 흑마술의 대가 스티븐 빈센트 스트레인지가 자신의 폭력적인 힘을 두려워하다 그것을 올바르게 쓰는 법을 깨닫는 과정의 감동을 그린 온 가족의 디즈니 영화... 라고 각본을 써도 어째 요즘 시기엔 먹힐 듯한 긴 제목을 가진 영화입니다. 하지만 그 실상은 천재 스탠리 큐브릭 감독이 만들어 1964년에 개봉한 블랙 코미디 영화로, 이 영화를 보고 난 직후엔 아마 누구라도 무언가 희화화해서 말하고 싶은 욕구를 떨치기 힘들 거라 생각합니다. 저도 리뷰차 좀
영화 닥터스트레인지
By 괴인 怪人 의 이글루. | 2016년 10월 27일 |
어제 2D 영화로 보고 왔습니다. 닥터 스트레인지 는 마법사를 좋아하는 제 취향상 상당히 기대하는 캐릭터죠.그래서 마블 시네마틱 스튜디오가 어떻게 닥터 스트레인지를 해석했을까 기대하면서 극장에 들어갔는데결과물은 영화 제목 밑에 부제로 '닥터 스트레인지의 탄생' 정도 붙여주면 딱 좋을만큼더도 말고 덜도 말고 스티븐 스트레인지 라는 캐릭터가 어떻게 마법사 닥터 스트레인지가 되었나 를보여주었습니다. 마치 아이언 맨 1 에서 토니 스타크가 히어로 아이언 맨이 된 계기와 과정을 보여주었듯이요.그리고 과정은 코믹스를 참고한듯 하지만, 위키 정보를 뒤져보니 정말 코믹스 '오리진' 을 참고했더군요. 참고로 쿠키영상은 총 2개가 나옵니다. 그리고 '망토'에 주목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