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 『뿔』과 『나를 찾아줘』, 원작 소설로 판단하는 영화의 재미
By 《컨텐츠 가이드》를 꿈꾸는 격화의 리뷰 노트 | 2014년 10월 16일 |
![[스포] 『뿔』과 『나를 찾아줘』, 원작 소설로 판단하는 영화의 재미](https://img.zoomtrend.com/2014/10/16/e0033975_543fcb3bbdded.jpg)
※ 저는 글에서 되도록 스포일러를 최대한 자제하는 편입니다만, 내용 설명을 하다 어쩔수없이 드러나는 것도 분명히 있습니다. 예비 지식 없이 순수하게 영화를 보고 싶으신 분들은 돌아가시기를 권고합니다. 증거불충분으로 풀려났지만 마을 전체에서 의심받는 남자가, 애인이 살해된 1주년 되던 날 아침에 뿔이 난 것을 확인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 뿔의 힘으로 과거를 읽고 사람들의 본심을 말하게 하지만, 주변인들 - 가족 및 친구, 신부 -의 본심은 그의 예상과는 전혀 달랐다. 마음의 준비 없이 사람들의 악의에 정면으로 부딪친 꼴. 하지만 그 와중에 애인에 관한 사건의 단서를 잡게 되고 이를 파해치고 진범을 만나게 되는게 1부의 스토리. 헌데, 2부에서 커플이 만나게된 '과거'와 범인의 시점으로 된
놉
By DID U MISS ME ? | 2022년 8월 19일 |
팬들에겐 미안한 말일 테지만, 조던 필은 확실히 과대평가 받은 감이 좀 있다. 전작들인 <겟 아웃>과 <어스>의 작품성을 떠나, 단 두 편만에 조던 필은 설정놀음 하기 좋아하는 관객들의 훌륭한 메인 디시가 되었다. 한마디로 영화를 뭔가 있어보이게 만든다는 말씀. 그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10여년 전의 크리스토퍼 놀란이 보이는듯해 좋다가도 싫고 또 싫다가도 좋고. 어쨌거나 그의 세번째 작품이 될 이번 신작 <놉>도 비슷하다. 영화는 상영이 끝난 그 이후에야 비로소 시작된다고 여기는 분석광들에게 <놉>은 꽤 그럴듯한 먹잇감이다. 다만 <놉>은 굳이 분석에 들어가지 않아도 처음부터 끝까지 흥미진진한 오락영화다. 오히려 분석하려는 의식과 행위 자체가 방해물이
휴 잭맨 신작, "The Son" 스틸컷 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22년 11월 11일 |
이 영화의 경우에는 묘하게 배우가 매력으로 다가와서 기대하는 쪽입니다. 제목에는 휴 잭맨만 소개 했습니다만, 안소니 홉킨스에 로라 던, 바네사 커비가 나오거든요. 감독이 플로리앙 젤레르 인데, 더 파더 했던 사람이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