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의 드라마 : 'VIP'가 가고 '사랑의 불시착'이 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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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의 드라마 : 'VIP'가 가고 '사랑의 불시착'이 오고

12월의 드라마 : 'VIP'가 가고 '사랑의 불시착'이 오고

예전에는 재밌다는 드라마 볼 시간이 없으면 그렇게 애닯고 서럽더지, 이제 약간 초탈했다. 넷플릭스에서 해주는 거 한두편 잠자기 전에 챙겨보는 게 딱 좋다. 안경 안껴도 되고, 불 끄고 누워서 봐도 되니까. 그래서 이즈음엔 딱 한편의 드라마를 보고 있다.SBS의 는 끝까지 흥미롭게 봤다.불륜물 좋아하는 입장에서 매회 뒷통수를 치는 구성도 좋았고, 모든 여성 팀원들의 캐릭터가 제각각 개성을 가지고 살아있어서 마음에 들었다. 마지막엔 여자들의 빅픽처까지! 복잡다단한 여성 캐릭터에 비해 남자 캐릭터는 뒷목 잡게 하는 경우가 많았다.호텔방으로 여직원 부르고, 룸쌀롱에서 더티한 짓하던 배이사 볼 때마다 뒷목 잡았고, 이청아와 러브라인을 이루던 차진호도 초반에는 비호감이었다. 싫다는데 자꾸 다가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