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박스오피스 '그래비티' 왕좌 등극!
By 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 2013년 10월 22일 |
산드라 블록, 조지 클루니 주연의 '그래비티'가 북미 박스오피스를 3주 연속으로 제압한데 이어 국내 박스오피스에서도 왕좌에 올랐습니다. 636개관에서 개봉, 첫주말 71만 4천명이 들었고 한주간 82만 8천명이 들었습니다. 흥행수익은 66억 8천만원. 3D 비중이 높아서 그런지 관객수대비 흥행수익이 높은 편이군요. 외계인도 우주전쟁도 없다! 이것이, 누구도 경험하지 못한 진짜 재난이다! 지구로부터 600km, 소리도 산소도 없다. 우주에서의 생존은 불가능하다. 허블 우주망원경을 수리하기 위해 우주를 탐사하던 스톤 박사는 폭파된 인공위성의 잔해와 부딪히면서 그곳에 홀로 남겨지는데… 2위는 전주 1위였던 '화이 : 괴물을 삼킨 아이'입니다. 2주차 주말관객은 첫주대비 49.2%
그래비티 / GRAVITY (2013년)
By SF 영화 리뷰 월드 | 2013년 10월 18일 |
잘만든 사이언스 픽션 영화를 보는 것 만큼 사이언스 픽션 팬들에게 행복한 일은 없을 텐데요. 아주 오랫만에 오늘이 그런 날이 되었습니다. 최고의 사이언스 픽션 영화중에 한편으로 기억될 영화 한편을 만났습니다. 바로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그래비티]에서 입니다. 영화 보는 내내 긴장을 하고 보았고, 엔딩 크레딧이 나오자 박수와 함께 브라보라는 말이 오토 플레이를 했는 데, 다른 관객을 의식할 겨를이 없이 바로 박수가 나올 정도 였습니다. 철학적인 혹은 탐구적인 기존의 정적인 사이언스 픽션 명작들과는 달리 긴장감이라는 서스펜스적인 요소를 끝까지 몰고 가면서 큰 재미와 흥분을 주었는 데요. 그렇다고동적인 영화도 아닌데... 이런 장르가 이렇게 재미있을 수 있다는 것에 놀라게 되었다고 할까요? 알폰 쿠아론 감
[스포주의] 공각기동대: 고스트 인 더 쉘(Ghost in the Shell, 2017)
By being nice to me | 2017년 3월 30일 |
추억팔이 영화의 한주군요. 이틀전에는 1차로 파워레인저를 봤죠. 추억이라는 것이 사람마다 다를테지만, 파워레인저는 그다지 저의 추억을 많이 자극하지는 못했습니다. 주제가라도 많이 들려줄 것이지(그래서 이틀간 주제가를 무한 반복으로 들었는데)! 2차로 어제 바로 이 포스트에서 다룰 영화인 '공각기동대: 고스트 인 더 쉘'을 봤고, 오늘은 정말 제 인생 영화 중 하나인 저의 추억보정을 최대로 받을 가능성이 있는 '미녀와 야수'를 봅니다. 오시이 마모루의 공각기동대의 첫 극장판은 당시 세계적으로 상당한 충격을 가져왔었죠. 저는 운이 좋아서 그 영화를 아마도 한국에서 가장 빨리 본 사람들 중에 한명이었을 겁니다. 바로 그 작품의 영향을 받은 (그 매트릭스를 비롯한) 다양한 사이버펑크 영화들이 등장했고, 이제는
북미 박스오피스 '쥬만지 : 새로운 세계' 3주차 역전 1위
By 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 2018년 1월 8일 |
'쥬만지 : 새로운 세계'가 개봉 3주만에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 작품의 흥행 추이는 매우 흥미롭습니다. 첫주에 2위로 출발, 2주차에는 연말 시즌 파워에 힘입어서 첫주말보다 수익이 상승하더니 3주차에는 불과 28.1%의 낮은 드랍률을 기록하면서, 더 많이 떨어진 다른 작품들은 물론이고 신작들까지 눌러버리고 1위를 차지했어요. 주말 3600만 달러, 누적 2억 4437만 달러, 해외 2억 7500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수익이 5억 2천만 달러에 달하고 있습니다. 제작비 9천만 달러 짜리 작품이라 완전 대박 흥행 중. 그리고 이 흥행은 아직 현재진행형. 저도 보고 왔는데 상당히 유쾌한 게임 판타지였습니다. 잭 블랙과 드웨인 존슨의 캐릭터가 무척 좋았어요. (감상 포스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