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역 탄생의 비밀(?)이 궁금해! 2018 대전근현대사전시관 기획전

Posts

대전역 탄생의 비밀(?)이 궁금해! 2018 대전근현대사전시관 기획전

대전역 탄생의 비밀(?)을 알려주는 전시가 있습니다. 대전시가 12월 20일부터 2019년 11월 17일까지 옛 충남도청 1층 대전근현대사전시관(옛 충남도청사, 근대등록문화재 제18호) 상설2전시실에서 ‘1905, 대전역을 만나다’기획전시를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는 1905년에 정식 개통된 옛 대전역의 의미를 살펴보고, 대전역 건물의 변천사를 알아볼 수 있도록 기획됐는데요. 대전역 개통을 다양한 시점에서 바라볼 수 있습니다.   대전역 옛날 모습   특히 대전역에 관한 새롭게 밝혀진 사실을 전시해 눈길을 끄는데요. 그동안 옛 대전역 건물이 1928년에 지어졌다고 알려졌지만, 실제로는 1918년 지어졌다는 사실! 전시를 기획한 학예연구사 김은선 박사는 다나카 레이스이(田中麗水)가 쓴 ‘大田發展誌(대전발전지)’(국립중앙도서관 소장)에 근거해 2층 건축물의 280평짜리 대전역은 1917년부터 개축을 착수해 1918년 봄에 준공했다고 밝혔습니다. 1922년 조선공론사에서 발행한 ‘朝鮮の事情(조선의 사정)’(국립중앙도서관 소장)에 2층 건물의 대전역사 사진이 수록돼있는데요. 기존에 밝혀진 연대보다 10년 앞당겨 준공한 사실이 증명됐습니다. 1918년 지어진 대전역사는 1915년 개축한 대구역사와 매우 유사한데요. 일본의 목조양식과 서양의 고전양식을 결합한 혼합형 건물이었습니다. 이번 전시의 구성은 'Part1.대전역의 신설과 신도시', 'Part2.한국전쟁과 대전역', 'Part3.만남과 이별의 대전발 0시 50분으로' 등 3개 분야로 나뉘는데요. 1904년부터 1970년대까지 대전의 또 다른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기회이니 놓치지 마세요. 한국전쟁 당시 대전의 모습도 공개 이번 전시에서는 한국전쟁 중 대전전투에 참여한 미군들의 사진도 시민에게 처음 공개됩니다. 1950년 7월 2일 대전역에 처음 도착한 미군들, 7월 13일 대전시청 앞에서 전쟁의 근황을 기다리는 시민들의 모습, 9월 29일 연합군의 대전탈환 후 폐허가 된 시가지 사진 등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사진들은 미국 육군 통신부대 사진파견대가 남긴 사진들로, 미국 국립문서기록관리청(NARA)의 자료들인데요. 전쟁당시의 생생한 현장을 담고 있고, 사진 뒷면에 내용, 날짜, 사진작가 등이 상세히 기록돼 사료로써 가치가 높습니다. 또한 이번 전시는 마지막 황제 순종이 1909년 1월 대전역에 지방 순행을 단행한 사실을 처음으로 조명하고요. 한국전쟁 이후 1959년에 새롭게 지어진 대전역의 도면도 흥미로운 볼거리입니다.     당시 대전역은 3층 콘크리트의 단조로운 건물이지만, 그 당시에는 최신 현대 기술로 지어졌는데요. 건축사적으로 대전역을 재조명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대전시 학예연구사 김은선 박사는“대전을 방문하면, 제일 먼저 도착하는 곳이 대전역인데, 그러한 점에 착안해 근대 대전역의 탄생은 어떤 의미가 있는지 밝히고 싶었다”며 “이번 전시에서 공개되는 순종 황제의 대전역 방문 자료, 1918년 대전역사(驛舍) 건축 자료, 한국전쟁 대전역 자료 등은 지역사 연구의 가치 높은 사료로 흥미로운 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Related Posts

3 posts
관광정보도 받고 물품보관도 할 수 있는 '대전트래블라운지'

관광정보도 받고 물품보관도 할 수 있는 '대전트래블라운지'

안녕하세요, 여러분들은 여행하실 때 가장 큰 걱정은 무엇인가요? 일단 제가 여행할 때는 숙소 가기 전에도 돌아다니고 싶지만 무거운 짐 때문에 매번 돈내고 맡기거나 어디다 둬야할지 걱정이었는데요, KTX대전역 바로 근처에 무료로 짐도 보관하고 여러 체험도 하며 쉴 수 있는 공간인 ‘대전트래블라운지’가 있답니다. 그래서 오늘은 ‘대전트래블라운지’에 대해 상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대전트래블라운지 꿈돌이하우스에서 좀 더 걸어 목척교를 건너기 전 귀여운 꿈돌이와 하늘색 건물이 보이실 텐데요, 이곳은 대전트래블라운지로 명절 휴무를 제외하고 매일 아침 9시부터 밤 9시까지 운영하며 대전 관광안내정보와 각종 체험을 비롯해.......

꿈돌이와 같이 대전여행, 대전역 가볼만한 곳 '꿈돌이하우스'

꿈돌이와 같이 대전여행, 대전역 가볼만한 곳 '꿈돌이하우스'

안녕하세요, 오늘은 꽃 피는 봄을 맞이해서 삼삼오오 모여 대전을 방문하시는 관광객분들 또는 대전 시민들을 위해 대전역에서 걸어서 10분정도에 있는 꿈돌이와 대전을 여행해보고 쉬어갈 수 있는 ‘꿈돌이하우스’를 소개해보겠습니다. 대전역에서 목척교 방향으로 걷다 보면 꿈돌이로 꾸며져 있는 꿈돌이 하우스가 나옵니다. 이곳은 오전11시부터 오후7시까지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은 정기휴무합니다. 총 7층 건물로 굿즈가게, 미디어아트 공간, 족욕 카페 등 꿈씨패밀리와 함께 대전을 체험하고 쉬어갈 수 있는 공간입니다. 이제 1층부터 7층까지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층에는 꿈돌이, 꿈순이 인형, 꿈돌이 라면, 꿈돌이 쫀드기를 비롯한 각.......

도시의 첫인상, 대전역에서 만나는 다섯 가지 이야기

도시의 첫인상, 대전역에서 만나는 다섯 가지 이야기

대전역은 대전을 찾는 이들이 가장 먼저 마주하는 공간입니다. 저도 대전역을 자주 이용하는 편인데요, 누군가에게는 여행의 시작점이고,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출발선이 되는 곳입니다. 그래서 대전역은 도시의 얼굴이자 첫인상을 결정짓는 중요한 장소인데요, 이곳에는 대전을 상징하는 다양한 요소들이 곳곳에 스며들어 있습니다. 그중 대전의 이야기를 느낄 수 있는 대표적인 5곳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곳은 서광장의 ‘대전부르스 꽃시계’입니다. 도시철도 3번 출구로 나서면 광장 한편에 둥글게 자리 잡은 꽃시계가 시선을 사로잡는데요, 형형색색의 꽃으로 꾸며진 이 시계는 단순한 조형물이 아니라, 과거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