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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춘권.
양재역의 도관에서 영춘권을 전수 중인 장량 노사의 저서. 영춘권에 관해서는 미디어에서 꽤 조명이 이루어지긴 했지만 책으로 나온 것은 한국에서 이것이 처음일 것이다. 저자인 장량 노사는 양상, 하금명 노사 계통의 영춘권을 익혔고 홍대 도장의 박정우 교련의 양정파와는 다른 갈래다. 엽문 노사가 제자가 많았던만큼 계열은 다르지만 어쨌든 두 곳을 보면 영춘권의 기본인 이자겸양마부터 대동소이하다. 물론 세세한 것에서는 각 파벌마다 풍격의 차이가 있겠지만. 장량 노사는 영춘권 외에도 태권도와 유도, 태극권과 기공을 했으며 그런 여러 무술들을 통해 얻었던 경험들이 책에 녹아들어있다. 실용적인 권법으로 유명한 영춘권을 이야기하면서 비과학적인 氣의 개념을 넣지만 그 역시도 현실적인 발현에 맞춰 설명하고 기에 관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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