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여행기 ⑩ 슈리성 공원(首里城公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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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여행기 ⑩ 슈리성 공원(首里城公園)
매우, 매우 천천히 이어지는 오키나와 여행기. 여행 나흘째는 내가 고대하던 수리성 견학을 가는 날이다. 가는 도중에 어느 집 출입문에 시사(シーサー)가 서 있는 걸 봤다. 상상 속 동물인데 입구에서 한 쌍으로 서서 수호신 역할을 하는 존재라고. 우리나라 동네 어귀에 있던 정승이나 경복궁 앞에 선 해태상 같은 거랑 비슷한 개념인가 보다.귀여운 얼굴.. ^^ 이런 가정집 출입문을 비롯해 오키나와 도처에서 시사를 볼 수 있는데, 표정이나 모양이 저마다 개성 넘쳐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수리성 지하에 마련된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슈레이몬으로 들어갑시다. 소노향우타키이시몬(園比屋武御嶽石門)이라는 이름의 문. 한자 읽는 방법이 역시 일본어랑은 좀 다르다. 뽐내지도 않고 은근하게 서 있는 이 석문은 실은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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