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여행 1. 인천에서 천진 공항으로 출발
By 뽀다가족의 아름다운 여행 | 2018년 3월 7일 |
고등학교 3학년 올라가는 아들, 열심히 공부하라고 여행을 왔다고요? 오랜만에 해외여행을 준비했습니다. 아이들 겨울방학이 막 시작할 때 계획을 세웠지요. 저희 4명의 가족은 각자 가고 싶을 곳을 주문했습니다. 대만, 일본, 홍콩 등등....결국 대만을 계획했다가 여행사 모객이 다 이뤄지지 않아서 취소하고, 중국 북경으로 떠나기로 확정했습니다. 2018년 2월 24일 토요일 새벽 3시 30분. 알람소리에 모두들 잠에서 깼습니다. 서둘러 준비를 마치니 새벽 4시 인천공항을 향해 새벽안개를 헤집고 집을 나섰습니다. 매서웠던 2월 초의 날씨였다면, 장시간 집을 비우고 이렇게 떠나는 마음이 결코 가볍지만은 않았을 겁니다. 강추위에 집이 완전 꽁꽁 얼어버렸던 올 겨울이 유난히 길게 느껴지네요.
북경 여행 4. 스차하이[什刹海], 인력거로 돌아본 베이징 옛 거리
By 뽀다가족의 아름다운 여행 | 2018년 3월 30일 |
북경여행 둘째 날, 인력거 아니, 인력자전거로 돌아본 거리 풍경 십찰해[스차하이, 什刹海]는 북경의 내성 중 과거 북경의 모습을 볼 수 있는 명승지입니다. 물론, 현재 사람들이 거주하는 주거지역이기도 하지요. 여행 둘째 날, 오전에 저희 일행은 이곳 십찰해를 찾았습니다. ‘인력거투어’를 하기 위해서죠. 예전엔 사람이 직접 끄는 진짜 인력거였지만, 지금은 앞에 자전거를 달아서 자전거로 끌고 있답니다. 북경 거리 곳곳에서 볼 수 있었던, 공유자전거 자전거 얘기가 나와서 잠깐. 이건 거리에 서 있던 자전거 사진입니다. 북경 거리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이 자전거인데요. 상당히 많은 자전거가 도로에 늘 비치되어 있습니다. 이 자전거의 용도는 걷기엔 멀고, 그렇다고 택
중국 북경 여행 고북수진 사마대장성으로 김포에서 출발
By 골프와 여행은 즐거워 | 2024년 2월 2일 |
시안(西安):일상 같은 마지막 1.5일
By Boundary.邊境 | 2016년 7월 1일 |
시안에서의 마지막 여정은 일정과 시간에 맞춰 움직였던 지금까지 와는 다른 시간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일단 가볼 만한 곳도 다 가 보았고, 굳이 무언가를 찾아가기 위해 에너지와 신경을 쓰는 것도 귀찮은 수준이 되었지요.어머님과 아버님은 집에 돌아가실 때가 되었고, 저와 아내는 효도 여행이 아닌 둘만의 쉬는 여행을 가볼 때가 된 것 같습니다. 효도 여행은, 여행임과 동시에 일종의 수련 같은 것이죠. 아니 엄밀히 이야기 하면, 누군가 같이 떠나는 여행은 모두 일종의 수련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누군가와 같이 하는 여행은 혼자가는 여행과는 다른 그 어떤 경험과 시선을 주기도 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나중에 천천히 좀 써봐야 겠네요. 아무튼. 중국여행의 마지막 1.5일, 우리 일행이 시안에서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