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올레] 6일차(2), 신천목장을 지나 로컬 흑돼지구이 집으로!
By 사부작 생활기행 | 2017년 12월 13일 |
썸네일, 영롱한 그대 이름은 흑돼지 구이...-ㅠ- 올레 3코스를 걷고 있습니다. ㅎㅎ 한적한 해안도로를 걷는 너무 평화로운 길이죠. 갑자기 눈앞에 나타난 목장 경고판(?) 조용히 올레길을 걷는 올레객만을 위해서, 바닷가와 인접한 잔디밭만 허용하신 목장주님! 떨리는 마음으로 들어가 봅니다~~ 오호이? 키야아아아 드넓~은 목장길. 해안에 인접한 방향으로 오솔길이 나있습니다. 목장쪽은 넓은 초원이 주는 풍경이.. 해안가는 삐죽 솟은 바위들과 돌들로 장관입니다. 아래 사진 감상하세요. 파노라마는 클릭하면 커집니다^^ 구름 예술이죠? 이 쪽은 비행운이.. 흐헙...ㅇㅁㅇ 말잇못.. 눈으로 본 것 사진에 20%밖에 못 담
제주도 걷기좋은길! 제주 올레길 코스 추천
By 당신의 일상은 안녕한가요? | 2021년 2월 16일 |
제주 올레 #18
By Dark Ride of the Glasmoon | 2015년 7월 13일 |
지난 주말 올레 초보의 세 번째 도전이 있었습니다. 이번엔 18코스!! 올레 18코스는 제주 시내 동문로터리에서 조천읍 조천리까지 이어지는 18.8km의 길입니다. 더운 여름이라 접근성이 좋은 곳으로 골랐구만 태풍이 닥칠 줄은 그땐 몰랐죠;; 뭐 일단 출발합니다. 제주항을 지나오면 사라봉을 올라가는 오르막길. 정상의 공원에 이르니 어째서인지 토끼가 많더라구요. 원래 이 날까지는 맑다는 예보였으나 구름과 안개는 걷힐 기미가 안보이고. 해안으로 내려가는 길에 이건 분명 집터/마을터이건만 어째서 돌담만 남았나 했더니 4.3 사건때 마을 하나가 통째로 불타 사라진 곤을동이라고. 그 앞의 항만에는 크루즈선이 접안하고 화북천 건너편에
제주 올레 #3; 걸어서 건너는 바다
By Dark Ride of the Glasmoon | 2019년 4월 15일 |
재작년 가을은 이사한다고 정신없어 넘어가고, 작년 봄엔... 뭐 때문에 패스했었지?? 그리고 작년 가을은 대망의 울릉도/독도 결행으로 대신한 끝에 만 2년만에 찾은 제주도입니다. 2015년 엉겁결에 시작한 제주 올레 걷기도 이제 슬슬 그 끝이 보이기 시작하는군요. 이번에는 3코스와 4코스를 걷기로 합니다. 사실 3코스는 경사가 가파른 오름을 포함하고 있어 제주 올레 안내도에서 9코스와 더불어 난이도 '상'에 해당하는 유이한 (추자도의 18-1코스를 포함하면 셋) 경로가 되지만 일행의 발목이 좋지 않다는 핑계로 해안으로 우회하는 난이도 '하' 수준의 B 경로를 택하였습니다. 그런데 우회로에도 재미있는 부분이 많더라구요. 바다 경치는 물론이거니와 이런 오솔길도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