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세대를 향한 우울한 메타포 '버닝'
By 새날이 올거야 | 2018년 5월 21일 |
작가를 꿈꾸며 알바를 전전하던 청년 이종수(유아인), 어느 날 알바 도중 어릴 적 한 동네에서 살던 신해미(전종서)를 우연히 만나 인연을 이어가게 된다. 그녀는 아프리카로 여행을 떠난다고 했다. 부재 중 자신의 집에서 키우던 고양이 밥을 부탁하였고, 종수는 이를 흔쾌히 받아들인다. 고양이 밥을 주기 위해 꾸준히 그녀의 집에 드나들던 종수, 얼마 지나지 않아 해미로부터 귀국한다는 반가운 소식을 전달 받는다. 하지만 들뜬 마음을 가라앉히며 한달음에 마중 나간 공항에는 그녀 혼자만 있는 게 아니었다. 아프리카 공항 체류 중 연이 닿았다는 벤(스티브 연)이라 불리는 사내와 함께였다. 자신과는 전혀 다른 부류로 짐작되는 벤이 종수에게 탐탁지 않게 다가왔던 건 다른 무엇보다 해미 때문이었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 그녀의
반응 대박인 전종서 룰루레몬 레깅스 시구 패션 가격 정보는?
By 슬단#로그 | 2024년 3월 21일 |
BURNING 내용 분석
By THE HANBIN | 2018년 5월 18일 |
버닝 BURNING (2018) (스포일러가 엄청 많은 글입니다. 영화를 관람하지 않으신 분들은 절대로 읽지 마시길 바랍니다) ----------------------------------------------------------------------------------- -영화 버닝은 여러모로 이야기할 거리가 많은 영화입니다. 단순 히 보이는대로 받아들인다면, 벤은 연쇄살인범이었고, 해미는 벤 에게 걸려서 목숨을 잃는 피해자, 그리고 종수는 해미의 유일한 친구로서 그 사건을 가까이에서 목격한 이 영화의 주인공이자 관 객의 시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영화는 그렇게 단순하 게 구성되어 있지 않습니다. 영화는 2시간 30분 정도에 달할 정 도로 매우 긴데, 그 흐름은 매우 천천히 흘러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