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애니메이션처럼> 내내 가슴을 뭉클하게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17년 9월 24일 |
![<인생을 애니메이션처럼> 내내 가슴을 뭉클하게](https://img.zoomtrend.com/2017/09/24/c0070577_59c83bc02a869.jpg)
'디즈니가 만들지 않은 최고의 디즈니 영화, 디즈니도 몰랐던 마법같은 실화'라는 수식어가 제대로인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가족영화 <인생을 애니메이션처럼> 시사회를 지인과 감상하고 왔다. 조금은 남과 다른 주인공 오웬의 행동과 말투로 이 영화 주인이 어떤 상황인지 짐작이 가는 서두부터 왠지 가슴이 저려왔다. 그저 순수하기만 한 얼굴로 디즈니 고전 애니메이션에 빠져든 피터팬 그대로의 모습인 오웬이 마냥 행복했던 유년기에 갑자기 닥친 절망적인 일과 그런 아들을 바라봐야하는 부모들의 절절한 사연을 애니메이션과 과거 홈비디어 영상으로 담아 평범한 이들과 다른 삶을 사는 사람들에 대한 좀 더 구체적인 정보를 알아갈 수도 있었고 무엇보다 기적같은 현실 속 리얼 감동 드라마가 이어져 가슴이 내내
디즈니, 역사상 최초로 한 해 박스오피스 70억 달러 돌파
By 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 2016년 12월 20일 |
![디즈니, 역사상 최초로 한 해 박스오피스 70억 달러 돌파](https://img.zoomtrend.com/2016/12/20/a0015808_5858c3d12175b.jpg)
디즈니가 스튜디오 역사상 최초로 한해 박스오피스 수익이 70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합니다. (관련기사) 이것은 디즈니 사업 전체가 아니라 박스오피스 수익만을 집계한 결과로, 올해 내내 대박작들이 꾸준히 터져준 덕분에 이룰 수 있었던 어마어마한 성과입니다. 작년에 유니버설 픽처스는 '분노의 질주 : 더 세븐'과 '미니언즈'가 초대박이 나면서 68억 9천만 달러의 기록을 세웠는데 디즈니가 이 기록을 격파. 70억 달러 중 27억 달러가 북미 박스오피스 매출이고 나머지는 해외 매출입니다. 올해는 사상 최초로 디즈니 소유의 월드 클래스 스튜디오가 모두 한 해에 영화를 내놓은 해이기도 합니다. 디즈니, 월트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마블 스튜디오, 루카스 필름까지
소울
By DID U MISS ME ? | 2021년 1월 21일 |
픽사도 이제 더이상 성역이 아니다. 불패신화로 유명하던 천상계의 이 회사는 <카>와 <메리다와 마법의 숲>, <굿 다이노>, <온워드> 등의 작품들을 통해 점차 인간계로 내려왔다. 물론 그것들이 형편없기만 한 작품들이었던 것은 아니다. 여전히 꽤 괜찮은 영화들이었다. 그러나 그들의 비교 대상이 되는 형과 누나들은 <토이 스토리>였으며 <월-E>였고, <라따뚜이>였으며 <업>이었다. 감히 쉽게 넘볼 수 없는 권능을 가진 그런 작품들이었다. 그렇다면 이번 <소울>은 어떠한가. 다른 사람도 아니고 피트 닥터의 신작. 그의 연출작으로는 <몬스터 주식회사>가 있고 <업>이 있으며, 끝내 <인
콜 오브 와일드
By DID U MISS ME ? | 2020년 5월 16일 |
포스터에는 해리슨 포드의 얼굴이 대문짝 만하게 박혀 있지만, 실상 원 앤 온리 메인 주인공은 '벅'이라는 이름을 가진 개다. 해리슨 포드도 처음부터 끝까지 나오는 게 아니라 간간히 얼굴 비추는 느낌에 더 가까움. 재밌는 게, <알파 - 위대한 여정>과 대구를 이루는 느낌이다. 그 영화는 개의 기원을 다루는 영화였잖나. 무리에서 이탈한 늑대가 점차 길들여짐에 따라 개로써 변모하는 과정. 야생성을 벗어 던지고 인간의 동반자가 되는 전개. 그에 반해 이 영화는 이미 길들여진 상태의 개가 어떻게 다시 야생성을 회복 하는지에 대한 과정을 그리는 데에 더 초점을 맞춘다. <알파 - 위대한 여정>은 두 존재가 서로에게 느끼는 유대, 그로써 인간과 개의 관계가 성립 되었다고 말한다. 함께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