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전트 오브 쉴드 310
By 멧가비 | 2015년 12월 11일 |
![에이전트 오브 쉴드 310](https://img.zoomtrend.com/2015/12/11/a0317057_566a9f9f479e5.jpg)
별 신념도 없이 동네 형 따라서 얼레벌레 입사했던 촌뜨기가 결국 기업 최고 경영인이 된다는 인생 역전을 그리고 싶었던 거였나.워드는 그래서 계속 나온 거였나. 미친, 드디어 죽었다고 생각했더니 결국 하이드라의 신이 되어 나타나는, 존나 미친 전개라니.이게 무슨 경우냐 하면, 오디션에서 못생겼다고 뻰찌 먹은 놈이 가발 쓰고 다시 나타난 격이거든. 결과적으로 워드는 죽었지만 어쨌거나 계속 다시 나온다는 건데, 이쯤되면 헷갈리기 시작한다. 워드 캐릭터가 짜증나고 지겨워서 그만 좀 나왔으면 했는데, 그 워드는 죽었지만 워드 얼굴을 한 다른 캐릭터가 돼서 계속 나오는 걸 뭐라고 해야할지 말이다. 예전에 '로스트'에서도 존 로크가 이런 경우였는데. 그냥 워드 역 배우만 고용 보장된 거고 보는 나는
에이전트 오브 쉴드 Agents Of S.H.I.E.L.D. S03E01
By 멧가비 | 2015년 10월 4일 |
![에이전트 오브 쉴드 Agents Of S.H.I.E.L.D. S03E01](https://img.zoomtrend.com/2015/10/04/a0317057_5610bc7280110.jpg)
오프닝 시퀀스가 엄청나다. 확실히 시즌 초반엔 힘을 좀 주는구나. 이제 하이드라에서 확실히 좀 벗어나 인휴먼 스토리에 집중한다는 느낌이 든다. 인휴먼은 확실히 MCU의 뮤턴트구나 싶은게, 처음 등장한 민간인 인휴먼부터 게이라더라. 그런데 막상 커밍아웃한 게이라고 하니, 뮤턴트랑은 또 다르구나 싶기도 하고. 1, 2시즌은 총 쏘고 발차기 하던 액션이 전부였는데 손에서 장풍 쏘고 전기 쏘고 하니까 드라마 장르 자체가 달라진 느낌마저 든다. 좋다. 존나 좋다. 앨리스 대통령 나오고, 뉴욕 런던 소코비아에 핌 테크도 언급하고, 역시나 MCU 떡밥은 잊지 않고 흘려주시는데. 그런 와중에도 데어데블이나 제시카 존스 관련 얘기는 아얘 안 하려나 궁금하다. 드라마끼리 서로 돕고 살아야 되는 거 아닌가.
에이전트 오브 쉴드 Agents of S.H.I.E.L.D. S02E10
By 멧가비 | 2014년 12월 18일 |
![에이전트 오브 쉴드 Agents of S.H.I.E.L.D. S02E10](https://img.zoomtrend.com/2014/12/18/a0317057_5492964cb03d2.gif)
은근히 지루했던 시즌2, 이렇게 한 방을 크게 때려주누나. 스카이 아빠 체술 클라쓰에 한 번 놀라고, 폼만 잡다가 눈깜짝할 새에 죽어 나자빠진 화이트홀에 두 번 놀라고, 트리플렛이 알고보니 다른 사람도 아니고 덤덤 아저씨의 손자였다는 데에서 세 번 놀람. 그리고 기다렸던, 아기다리 고기다리 기린다리 아 존나 기다렸던 대망의 인휴먼즈 떡밥 대 방출. 레이나야 뭐 예상했던 대로 뮤턴트 -여기서는 인휴먼즈겠지만- 레이나인거고, 스카이 아빠가 대뜸 본명을 부르는데.. '데이지?" 어? 데이지라니, 설마 쉴드 국장 해먹는 그 데이지 존슨? 뭔가 뜬금 없지만 아빠가 미스터 하이드라고 생각하면 들어맞는다. 결국 스카이는 메이 문하에서 체술, 사격술 이것 저것 다 배우고선 결국은 그냥 인간 바이브
에이전트 오브 쉴드 Agents Of S.H.I.E.L.D. S02E18 - Frenemy of My Enemy
By 멧가비 | 2015년 4월 23일 |
![에이전트 오브 쉴드 Agents Of S.H.I.E.L.D. S02E18 - Frenemy of My Enemy](https://img.zoomtrend.com/2015/04/23/a0317057_5538feaf12aea.gif)
콜슨 쉴드, 자칭 리얼 쉴드, 하이드라, 인휴먼스, 워드와 에이전트33, 스카이 아빠까지 여섯 개의 세력이 이리 저리 뒤엉키는 공방전이 재미있다. 그 중심에 스카이가 있으니 콜슨과 워드는 다시 동맹이 되는 설정도 자연스럽고. 스트러커는 이미 영화에서 죽었는데 여기선 아직도 스트러커를 쫓아다니고 있다는 게 참 애잔하다. 아직 영화 쪽 스토리보다 이전인 건가 아니면 정보력 부족인가. 뭐 어쨌거나 스트러커가 죽었어도 하이드라가 괴멸한 건 아닌 것 같고 능력자 사냥은 계속 되는 듯 하니 스트러커의 죽음 자체는 사실 별로 중요하지 않은가보다. 박쉬의 배신은, 스카이가 엮여있는 줄 몰랐던 워드가 사전에 계획한 걸까 아니면 박쉬 본인이 세뇌된 척 연기했던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