톨킨
By DID U MISS ME ? | 2019년 9월 16일 |
기내 영화 특집 1. LA 가는 비행기 안에서 첫번째로 본 영화. 항공사가 제공하는 기내 영화를 고를 땐 아무래도 여러가지를 고려하게 된다. 첫째는 긴 비행 시간 중 얼마만큼의 시간을 킬링해줄 수 있는지의 척도가 되는 런닝 타임. 그리고 둘째는 다름 아닌 한국 공개작인가 아닌가의 여부. 기내 영화 특성상 한국에서 아직 정식 개봉되지 않았거나 이제 막 개봉되어 극장에서 절찬리에 상영 중인 작품들도 껴 있거든. 그리고 왠지 그런 영화들을 보게 되면 이상하게 뽕 뽑은 느낌이 나서 좋아함. 비행기에서 본 첫번째 영화, <톨킨>도 바로 그런 이유 때문에 선택된 영화였다. 이거 아직 국내 개봉은 커녕 할지 안 할지조차 모르겠는 영화라서. 제목에서 드러나듯, 소설 '반지의 제왕'과 '호빗', '실마릴리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인터스텔라" 촬영장 사진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3년 9월 21일 |
드디어 이 영화도 촬영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동안 캐스팅 이야기는 죽 올렸는데, 결국 진짜로 굴러가네요. 매튜 맥커너히는 이제 정말 자리를 제대로 차지한 배우가 된 듯 합니다. 그동안 잠잠하다 제대로 위치를 차지했달까요.
레 미제라블 (2012)
By 20년은 놀아야 현자가 된다 | 2012년 12월 31일 |
1박 2일로 서울에 갔다가 시간이 좀 남아서 여행 기간동안 동행했던 아르님과 보고 왔습니다. 상영관은 강남 롯데 시네마. 숙소가 선릉이었던지라 가까운 상영관을 찾다보니 강남으로. 7.1 채널 사운드관이라길래 "뭔진 모르겠지만 음악 영화니 사운드가 빵빵하면 좋겠지!"라고 생각해서 예매했습니다만, 결국 7.1 채널 사운드란 대체 무엇이었는가...... 아무튼 도입부터 눈물의 조짐이 울렁울렁, 마지막 크레딧 뜰 때 아르님이랑 둘이서 완전히 눈물바다로 울고 말았더랍디다. 이 영화를 보기 전에 밸리를 통해서 알고 간 사전지식. 1. 온통 노래라서 호불호가 갈린다. 2. 클로즈업이 많다. 3. 자베르가 노래를 못한다. 4. 팡틴이 예상외였고 에포닌은 여주인공이며 코제트는 병풍이다. 5. 울버린 vs
원더 우먼 1984 - 욕망의 풀이법
By 오늘 난 뭐했나...... | 2020년 12월 23일 |
솔직히 리뷰를 쓰면서 오프닝이 안 쓰여 있을 거라고는 생각도 못 했습니다. 덕분에 지금 미친듯이 리뷰 오프닝을 쓰고 있는 상황이기도 하죠. 개인적으로는 매우 당황스러운 일이기도 합니다. 사실 나름대로 준비 한 상황이라고 생각 했었으니 말입니다. 심지어는 한 번 글이 날아갔던 리스트에서 발견하기도 하다 보니 아무래도 결국에는 다시 쓴다는 느낌이 더 강한 것도 사실이기는 합니다. 그래서 더 아쉬운 상황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어쨌거나 리뷰 시작합니다. 패티 젠킨스 감독은 이미 원더우먼 1편으로 자신의 능력을 증명한 바 있습니다. 다만 그 이전 작품들이 좋다고 말 하기 어려운 것도 있기는 합니다. 거의 대부분의 작품이 드라마에 편중 되어 있었기 때문이죠. 게다가 드라마는 제작자에 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