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잔치 KS’ LG가 얻은 교훈은?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3년 11월 4일 |
![‘남의 잔치 KS’ LG가 얻은 교훈은?](https://img.zoomtrend.com/2013/11/04/b0008277_5276c8269a4cd.jpg)
한국시리즈가 마무리되었습니다. 삼성이 두산을 상대로 극적인 우승을 차지한 한국시리즈는 매년 그랬듯이 향후 프로야구 판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시리즈에 진출하지 못한 7개 구단도 한국시리즈에서 겨룬 양 팀을 모델로 삼아 장점을 흡수하려 하기 때문입니다. LG는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했습니다. 한국시리즈를 ‘남의 잔치’의 입장에서 바라보게 된 것입니다. 페넌트레이스 2위로 11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며 기대 이상의 성과를 얻었지만 내년 시즌을 위해서는 한국시리즈에서 교훈을 얻어야만 합니다. 첫째, 두터운 선수층이 필요합니다. 우승팀 삼성은 조동찬과 김상수의 공백을 김태완과 정병곤이 메웠습니다. 준우승팀 두산은 포스트시즌 16경기를 치르며 주축 선수들의 부상이 줄을 이었지만 우
LG, 드래곤 볼 모두 모았는데 왜?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2년 7월 29일 |
![LG, 드래곤 볼 모두 모았는데 왜?](https://img.zoomtrend.com/2012/07/29/b0008277_501486d4d023d.jpg)
LG는 어제 문학구장에서 벌어진 SK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완봉패했습니다. 9개의 탈삼진을 뽑아낸 선발 이승우를 비롯해 투수진은 호투했지만 타선이 침묵했습니다. LG 타선은 3안타 2볼넷을 얻는데 그치며 6회초 2사 2루와 8회초 1사 만루를 제외하면 이렇다할 기회조차 만들지 못했습니다. LG의 완봉패는 내용을 파고들면 더욱 심각합니다. 어제 경기를 앞두고 정성훈이 1군에 등록되면서 부상 선수들이 모두 복귀한 가운데 치른 첫 경기였습니다. 6월부터 이진영, 봉중근, 정성훈 등이 차례로 부상을 입으며 전력에서 이탈해 LG는 추락을 거듭했지만 이미 이진영과 봉중근이 7월 둘째 주에 모두 합류했으며 정성훈까지 돌아와 더 이상 복귀할 부상 선수는 남아 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어제 경기에서는 타순은
LG, ‘투수 출신’ 감독-수석 코치의 앞날은?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4년 12월 12일 |
![LG, ‘투수 출신’ 감독-수석 코치의 앞날은?](https://img.zoomtrend.com/2014/12/12/b0008277_548a21f62f1a6.jpg)
지난 9월 LG는 야구계를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2014시즌 준비가 한창이던 2월 LG를 떠나 해설위원으로 활동하던 차명석 전 코치를 다시 불러들인 것입니다. 시즌 도중에 핵심 코치를 영입하는 일은 흔치 않습니다. 차명석 코치는 수석 코치로 내정되었지만 당장 1군에 합류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유망주들을 이끌고 미야자키 교육리그에 다녀온 뒤 고치의 마무리 훈련을 맡았습니다. 양상문 감독이 플레이오프 종료 후 도미니카에서 외국인 선수 영입에 전념할 수 있었던 것도 차명석 수석 코치에 대한 믿음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양상문 감독과 차명석 수석 코치가 본격적으로 호흡을 맞추는 것은 내년 1월 전지훈련부터가 될 전망입니다. LG 양상문 감독 LG의 양상문 감독과 차명석 수석 코치는 모두 투
[관전평] 10월 7일 LG:삼성 – ‘김민성 결승타 포함 3타점’ LG 3-1 승리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0년 10월 7일 |
LG가 전날 패배를 설욕했습니다. 7일 잠실 삼성전에서 임찬규의 호투와 김민성의 결승타에 힘입어 3-1로 승리했습니다. LG는 하루 만에 4위를 되찾았습니다. 임찬규 7이닝 무자책 호투에도 ND 임찬규는 7이닝 4피안타 2사사구 6탈삼진 1실점(비자책)의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에도 승리 투수가 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그의 호투가 팀 승리의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임찬규의 긴 이닝 소화 덕분에 전날 불펜 총력전에서 역전패한 LG가 이날은 불펜 소모를 줄이며 승리했습니다. LG가 1-0으로 앞선 4회초 임찬규는 야수들의 연속 실책으로 인해 동점을 허용했습니다. 선두 타자 김동엽의 우중간 2루타 때 우익수 채은성이 송구 과정에서 공을 놓치는 실책을 저질러 무사 3루로 번졌습니다. 채은성의 올 시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