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전평] 4월 10일 LG:SK - '타선 집중력 부재‘ LG 1-4 패배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8년 4월 10일 |
LG가 연승 흐름을 만들지 못했습니다. 10일 잠실 SK전에서 1-4로 패했습니다. 임찬규, 변화구 위주 패턴 읽혔다 LG 선발 임찬규는 5이닝 10피안타 1피홈런 3사사구 7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되었습니다. 변화구, 특히 커브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투구 패턴이 상대에게 완전히 읽히며 한계를 노출했습니다. 0-0이던 2회초 임찬규는 선두 타자 한동민을 볼넷으로 내보낸 뒤 2사 1루에서 이재원에 사구를 내줘 득점권 위기를 자초했습니다. 1:2의 유리한 카운트에서 커브를 결정구를 선택했지만 사구가 되었습니다. 김성현을 상대로 슬라이더가 몸쪽에 높아 좌전 적시타를 맞아 선취점이자 결승점을 내줬습니다. 3회초에는 1사 1루에서 역시 커브 승부가 화근이 되었습니다. 김동엽 타석 2
[관전평] 7월 10일 LG:삼성 - 공수 집중력 상실, LG 5연패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2년 7월 11일 |
LG가 삼성과의 주중 3연전 첫 경기에서 3:2로 패하며 5연패의 늪에 빠졌습니다. 야수들의 집중력 부재가 패인입니다. 불펜이 탄탄한 삼성을 상대로 LG가 승리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선발 투수를 공략해 리드를 잡아 삼성의 필승계투조가 등판하는 것은 막는 것입니다. 오늘 삼성의 선발 투수 장원삼은 6월 28일 대구 삼성전 이후 우천 취소로 인해 열흘이 넘도록 등판하지 못해 컨디션 조절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경기 내내 구속이 올라오지 않았으며 제구도 좋지 않아 스트라이크와 볼의 차이가 확연했습니다. LG 타선은 장원삼을 공략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얻었습니다. 하지만 장원삼이 마운드에 있는 동안 LG 타선은 2회초를 제외하고 1회초부터 5회초까지 4이닝 동안 득점권에 잔루를 남겨 놓고 이닝을
생애 첫 포스트시즌 직관
By 원조발암개빠따 | 2016년 10월 17일 |
2011년 멋지고도 아름답게 추락하던 때에 직관가서 정말 열오른채로 돌아오게 된 이후로 직관을 안간지 엄청 오래됐었다. 거기에다 이런 포스트시즌에 예매하기란 엄청 어려워서 원래는 직관에 갈 예정이 없었다. 근데 인터넷에서 갑자기 현장구매분이 늘어났다고 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가봤는데 진짜로 표를 살 수 있어서 갑작스런 직관을 시작했다. 뭐, 류제국이 2회초 4실점을 하는 장면에선 역시나 지난 등판에 오래 던진게 영향을 끼치지 않았나 싶었는데, 왠지 모르게 질거란 생각이 들지 않았다. 그리고 5회 동점을 만들고 계속 무득점이었다가 8회말 결국 그 생각이 적중하게 되었다. 뭐, 이런 느낌으로 경기를 계속 해줬으면 한다. 그리고 오늘 경기시간 직전에 갑자기 현장구매분이 늘어난 것에 대한거 말인데, 암
[관전평] 3월 31일 LG:SK - 우규민 호투, LG 개막 2연승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3년 3월 31일 |
LG가 SK를 상대로 개막 2연승을 거두며 쾌조의 출발을 끊었습니다. 선발 우규민 등 투수진의 호투와 적시에 뽑은 득점을 바탕으로 2경기 연속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사진 : 3월 31일 문학 SK전에 선발 등판해 5.2이닝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된 LG 우규민) 선발 우규민은 5.2이닝 4피안타 1볼넷 1실점으로 팀 첫 선발승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1회초 선두 타자 이명기에게 3루타를 허용했지만 추가적인 출루를 허용하지 않고 1실점으로 막아냈고 이후에는 실점하지 않았습니다. 3회말과 5회말 1사 1, 3루 위기에서는 모두 자신의 장기인 땅볼 유도를 통해 병살타로 실점 없이 이닝을 마감하는 인상적인 투구 내용을 과시했습니다. 우규민은 74개의 투구수로 5.2이닝을 소화하는 경제적인 투구를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