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4 박참치 원기옥 쏜 날
By . | 2015년 7월 15일 |
1. 오늘 수훈갑은 누가 뭐래도 참치. 이로서 결승타 7개로 팀내 단독 1위로 올라섰다.그 전까지 - 특히 NC전에서 보인 삽질로 기름치로 강등되어 가루가 되도록 까인 걸 생각하면 참....ㅎㅎ얘는 이제 원기옥 한번 거하게 터뜨렸으니 당분간 또 삽질하려나. 어쩌면 일,월 이틀 푹 쉬고 나와서 체력 충전돼서 잘 하는 것일지도... 허도환과 고기도 먹으러 다녔더구만. 2. 승기를 굳힌 것은... 역시 8회에 올라온 장원삼 덕이었겠지. 류중일 감독은 왜 1점차 타이트한 상황에서 장원삼을 올렸을까?안지만을 6회에 올렸을 땐 경기 던진다는 뜻이 아니었을텐데 말이지. 흠. 뭐, 덕분에 득봤으니 우리야 상관없나. 상대팀 홈런이라도 일단 홈런이면 다들 공 주우러 우르르 몰려가는구나 3. 안지만 상대로 김하성이
8/29 혈통의 증명
By . | 2015년 8월 29일 |
0. 엄마아들 존똑 아빠는 이분 중간에 손 번쩍 들고 하이파이브하는 평범남 ...뭐랄까 진짜 하성이가 알고 따라하는 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닮았다ㅋㅋㅋ 요샌 하성이가 빠던 자제한다더니 오늘은 무의식적으로 나온 모양이네. 1. 김재현이 참 잘해주었다. 한두번이라면 뽀록일 수도 있지만 꾸준히 잘해주는 것으로 보아 확실히 제 궤도에 올라온 듯. 해설 말로는 고등학교 때 8번타자(이건 투수였으니 당연하지만)였던 김재현이 이렇게 타격을 잘 하게 된 건 코치의 덕이라고 하던데, 그러면 이것은 죄블리의 능력일까? 확실히 요즘 같아서는 윤세호 기자의 썰대로 허문회가 LG로 떠난다고 해도 1군 타코는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다만 스나이더가 2군 내려갔을 때 허문회
투혼의 한국, 프리미어12 우승!
By 로그북스 | 2015년 11월 21일 |
우리 한국 야구팀이 '2015 WBSC 프리미어12' 미국과의 결승전에서 선발 김광현의 호투와 박병호의 스리런 홈런을 앞세워 8대0 대승을 거두며 원년 우승팀이 되었습니다. 일본의 꼼수를 제치고 초대 챔피언이 된 거죠. 물론 이번 미국과의 결승전에서 모든 선수들이 고루 뛰어난 활약을 펼쳤지만, 캡틴 정근우와 이용규의 근성있는 테이블세터 능력과 김현수의 득점타, 그리고 이러한 분위기의 방점은 역시 예비 메이저리거 박병호의 장쾌한 스리런 홈런이었습니다. 사실 우리 대표팀은 그나마 강한 타선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을만 했지만, 마운드는 이런 저런 사정으로 인해 최상은 고사하고 역대 최약체란 평가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평균 자책점이 1.93으로 이번 출전국 가운데 실질적인 1위를 차지했고, 타선은
[관전평] 8월 31일 AG 한국:중국 - ‘박병호 3점 홈런’ 한국 결승 진출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8년 8월 31일 |
한국 야구가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31일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야구장에서 펼쳐진 중국전에서 10-1 완승을 거둬 슈퍼 라운드 2연승을 거뒀습니다. 박병호 쐐기 홈런 한국은 1회말 상대 실책에 편승해 선취점을 올렸습니다. 1사 1, 3루에서 박병호의 땅볼 타구를 잡은 3루수 첸첸이 5-4-3 병살로 연결시키지 않고 홈에 던지는 잘못된 선택을 했습니다. 3루 주자 이정후가 런다운 끝에 아웃되었지만 3루까지 온 1루 주자 김재환을 잡으려는 포수 루안첸첸의 송구가 뒤로 빠져 김재환이 득점했습니다. 선취점을 빨리 올리지 못하거나 중국에 빼앗길 경우 경기 흐름이 꼬일 수도 있었지만 1회말에 쉽게 얻으면서 경기 초반부터 행운이 따랐습니다. 2회말 1사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