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주말여행 (5) 또 미용실과 카페 쓰어
By Everyday we pray for you | 2018년 6월 6일 |
![하노이 주말여행 (5) 또 미용실과 카페 쓰어](https://img.zoomtrend.com/2018/06/06/b0103808_5b13d0eb78c98.jpg)
1. 아침 식사 아침이 밝았다. 늦잠을 자고 싶었는데 일찍 깼다. 내 객실은 6층이었고, 바로 위층이 옥상 식당이었는데, 그 옥상에서 달그락거리는 소리에 깨어났다. 아침을 준비하는 모양이다. 그나저나 방음이 좋진 않군. 하노이 호텔 고를 때 여러 호텔에서 "방음 잘 안된다"는 평을 많이 찾아봤었는데, 아무래도 여기도 마찬가지인가보다. 아무렴 어때, 이 가격인걸. 나는 푹신푹신한 침대에서 뒹굴뒹굴 구르다가, 옷을 갖춰입고 식사를 하러 갔다. 오늘은 아침으로 닭고기 국물 쌀국수와 바나나 팬케이크를 시켰다. 쌀국수는 역시 훌륭했고, 바나나 팬케이크는 뭔지 잘 모를 단맛이었는데 먹을 만은 했다. 배부르게 먹고, 또 보자는 서빙 직원에게 손을 흔들고 내려왔다. 또 보자니,
동남아여행#50. 여행 마무리
By Dulcet | 2019년 1월 27일 |
하롱베이 투어를 마치고 베트남에서의 마지막 밤이자 우리자매의 첫 동남아배낭여행의 마지막 밤을 보낼 호텔로 걸어갔다. 마지막에는 좋은 호텔에서 보내자! 라는 동생의 말에 당연하지!를 외치며근처의 좋은 호텔을 찾고 찾았다. 2-3군대를 두고 고민을 했는데 마지막 고른 호텔은 시내에서 가깝고 인피니티 풀이 있는 곳이었다. 이렇게 추울줄 모르고 수영을 하겠다고.. 엄마한테도 수영복을 챙겨오라고 했는데이미 첫날 도착하자마자 수영은 글렀군, 이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좀 오래된 호텔인가 싶었는데 화장실은 깨끗하고 호텔 자체가 깔끔해서 좋았다. 조식이 맛있다던데 엄마가 크루즈에서 배터지게 먹다가 나왔으니 그냥 간단하게 나가서 먹자고 하셔서 따로 신청은 하지 않았다. 체크인을
Aug 2018 계속 비 내리는 하노이 - 호치민 박물관
By A Pint of Pimm's | 2019년 5월 2일 |
느지막이 일어나서 호텔에서 운영하는 1층 카페에서 조식을 먹었다. 손님도 없는데 뭐 그리 오래 걸리나 싶었는데, 기다린 보람이 있었달까~ 커피 모양새가 아주 마음에 들었다. 다만, 커피 자체의 맛은 좀 별로였는데, 우유에 물 탄 맛이랄까.. 좀 싱겁게 느껴졌다. 오늘의 첫 번째 관광지는 호치민 박물관. 호치민 시신 보관소(?)도 있던데 그런 건 별로 보고 싶지 않았고, 여러 군데 있는 것 같은 호치민 박물관 중 가장 큰 곳을 갔다. . . . 가려고 했다. 택시 기사가 창밖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호치민, 호치민' 하길래, 저기가 호치민 박물관인갑다~하고 내렸다. 보안검색대를 통화하고, 사람들을 따라 줄을 섰다. 폭우가 쏟아지는 비교적 이른 시간(11시?)임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꽤